김효신·양창희·신한비 기자 이달의 방송기자상KBS '버스 급식비 유용 보도'광주 시내버스 회사가 버스 운전원의 급식비를 유용한 실태를 고발한 KBS 광주방송총국의 보도가 방송기자연합회가 주는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다.방송기자연합회는 지난달 28일 KBS 광주방송총국 김효신·양창희·신한비 기자의 '버스 급식비 유용 보도'를 지역보도 부문 뉴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방송기자연합회는 KBS의 이번 보도가 버스 준공영제 예산이 부당 전용되는 구조적인 비리를 버스 기사의 인권 문제와 결부시킨 수작이었다고 평가했다.-양창희 편집위원(KBS 광주방송총국)
광주전남기자협회 17-04-12 조회3809
KBS 지종익 기자 사진전 열어KBS 광주방송총국 지종익 기자가 지난 달 17일부터 29일까지 광주 양림미술관에서 '전환기 A-D(analog to digital)'이라는 제목의 사진전을 열었다.지난해 경남 진주와 광주 호남신학대학교 등지에서 같은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지 1년 여만이다.이번 전시회에는 자신이 근무하던 KBS순천방송국을 비롯해 KBS 목포방송국과 목포MBC 등에서 찍은 방송국의 모습이 내걸렸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맞이한 디지털로의 전환기에도 여전히 방송국 곳곳에 남아있는 아날로그의 흔적을 1년여 동안 찍은 결과물이다.지종익 기자는 "무거운 촬영 장비와 마이크를 들고, 요즘 웬만해선 볼 수 없는 테이프에 세상을 기록하는 모습을 흑백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 기자는 "디지털화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촌 방송국이지만 사진을 찍는 동안 변화의 물결은 이어졌다"며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더딘 방송국의 모습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양창희 편집위원(KBS 광주방송총국)
광주전남기자협회 17-04-12 조회3452
전남매일 '자치평론' 7년 만에 복간지자체·지방의회·시민단체·지역문화 등 소개전남매일 자매지 '자치평론'이 7년 만에 복간됐다. '자치평론'은 지난 2009년 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15호까지 발행하며 지자체, 지방의회, 지역민의 소통을 돕는 마중물이었다.전남매일은 자치평론 발행을 위해 박종수 제작총괄편집장을 영입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사진부장을 편집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강효 김대중기념사업회 광주장학회장, 복문수 전남대 교수 등 10명을 자문편집위원으로 위촉했다.자치평론은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고,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길잡이 역할과 주민들의 높아진 자치의식을 지방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와 동력과 활력을 발굴할 예정이다.이번에 복간된 '자치평론'은 지자체와 지방의회, 지역민, 사회단체 등 지역의 이슈와 문화를 생생한 사진과 기사로 다시 찾아왔다.첫번째 표지 기사로 오는 14일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다뤘다. 해조류박람회 개최 배경과 기대효과, 준비과정, 전시관 등을 쉽고 재밌게 정리했다.'화제의 인물'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여수갑)을 인터뷰했다. 청문회에서 18차례 버럭 질문으로 조윤선 전문체부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청문회 이야기와 의정활동 소회 등을 담았다.자치실현을 위해 앞장서온 단체들을 소개하는 '살맛나는 자치'에서는 광주참여자치 21 조명했다.회원들의 순수회비와 후원금 활동으로 운영하며 지방자치와 동행하는 거대한 시민권력으로 지역사회개혁과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참여자치 21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뤘다.특집으로 '만18세 선거 연령 인하' 좌담회, 주민들에게 돌려준 인사권, 지역의원 법안발의 탐방, 2017비전, 자치논단, 자치칼럼 등을 각각 싣고 있다.지난달 30일 발간된 자치평론 17호는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커버스토리로 선정했다. 화제의 인물에서는 나비 전도사에서 산림지킴이로 변신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만나 정치인에서 경영인으로 변신하는과정,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담았다.19대 대선과 관련해 자치좌담회에서는 '장미대선 19대 대선 특집'을, 광주전남 대선공약, 대선현장을 가다-대선캠프 광주전남 인사 등의 다양한 기획 기사가 눈에 띈다.박종수 제작총괄편집장은 "지방자치가 성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한 단계 성숙한 자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지방자치 시대의 주역인 주민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시키고, 지방의회와 자치단체가 주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문적인 식견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황애란 편집위원(전남매일)
광주전남기자협회 17-04-12 조회2767
"복지·권익 높이는데 최선"윤영기 광주일보 23대 노조위원장 광주일보 문화미디어부 윤영기 부장 직무대리가 전국언론노동조합 광주일보지부 23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윤 위원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전체 노조총회에서 노조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신임 노조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윤 위원장은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 정치부 등 출입처를 거쳤다.-백희준 편집위원(광주일보)
광주전남기자협회 17-04-12 조회3176
[신임 지회장 포부] "웃음 가득한 편집국 노력" 윤현석 광주일보 지회장지난 2년 동안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선·후배들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회원들끼리 격없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습니다. 웃음 소리가 뜸해진 편집국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회원들이 기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간식을 자주 쏘라"는 막내들의 요구에 실천으로 응답하겠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7-04-12 조회2981
[신임 지회장 포부] "의견 조율·화합 힘쓸 터" 목포MBC 고재필 지회장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선후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의견 조율과 화합에 힘쓰겠으며 협회 회원사로서 역할을 잘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회 회원들이 역사적 격동기에 바른 시선으로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는 언론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자로서의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7-04-12 조회2870
중국어 기자반, 정든 선생님과 송별회광주전남기자협회 중국어 기자반이 6개월간 수업을 들으며 정 들었던 선생님과 석별의 정을나눴다.지난달 26일 광주시 서구의 한 식당에 모인 기자들은 원어민 강사 이나씨의 송별회를 열었다.<사진>임영호 CBS광주 기자와 이기수 전남일보 기자, 곽선정·김효신 KBS 기자, 백희준 광주일보 기자, 장미옥 기자협회 간사가 참석했다.기자반은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전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에서 기초 회화 중국어를 배워왔다. 지난해 말 기자협회 중국어 강좌는 공식 종료됐고 현재는 일부 기자가 이나 씨의 수업을 들어왔다.이들은 대선과 세월호를 취재하면서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이나씨를 배웅하기 위해 뭉쳐 감사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나눴다.기자반은 "팍팍한 취재 일정을 소화하고 이른 아침 출석하는 것이 곤욕이었지만 배운 표현을 서툴게라도 쓸 때 보람이 있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이나씨가 한국에 돌아오는 오는 7월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헤어졌다.-백희준 편집위원(광주일보)
광주전남기자협회 17-05-07 조회3097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 방점 장인균 SRB무등일보 대표이사장인균 SRB무등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그의 리더십 키워드는 '사람'과 '신뢰'로 집약됐다.장 사장은 지역 언론시장을 '백척간두' 에 서 있는 형국으로 진단하며 이를 타개할 유일한 방안으로 언론 본연의 임무를 꼽았다. 투철한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선도적인 언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장인균 사장은 "무등일보가 지켜온 가치의 지평을 넓히겠다"며 "권력기관의 감시와 비판 기능은 물론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는 언론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지역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할 때, 시도민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아젠다'가 있을 때, 무등일보가 그 에너지를 결집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절벽 끝에서도 한 걸음 내디디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며 "무등일보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일, 회사를 살찌우는 일이라면 고난의 길이라도 단호히 가겠다"고강조했다.장인균 사장은 안락한(?) 사장실 대신 경영관리국 생활을 선언했다. 외부인사 차담회(茶談會) 등 공식적인 자리 이외에는 직원들과 함께 일선에서 일하겠다고 했다. 운전대도 직접 잡는다.허례허식과 같은 특권의식에 얽매이지 않고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조직원 모두와 소통하고 신뢰하며 무등일보 발전을 이끌겠다. '용사행장'하겠다"는 장 사장이 이끌 무등일보의 미래가 거침이 없어 보인다.-주현정 편집위원(무등일보)
광주전남기자협회 17-05-07 조회3309 댓글1
공익재단 설립…지역 사회 보탬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광남일보는 새 대표이사에 전용준 회장을 선임하고 지난달 25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남일보는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획기적인 자기 혁신을 이뤄야 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변혁을 위한 개선책을 찾고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 회사 사주로서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직원의 복지 향상과 취재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대표이사로서 경영의 전면에서 책임을 다 하겠다"며 "회사 각 부서 조직과 임원진 업무 분담을 효율적으로 개편해 능률적이고 책임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특히 전 회장은 "언론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야 한다"면서 "광남일보가 사회적 공익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청년실업 해소에 중점을 둔 재단법인을 설립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013년 8월 19일 광남일보를 인수, 회장에 취임했던 대표이사로 선임돼 광남일보의 대표이사 회장·발행인·편집인을 맡아 사주로서 직접 경영에 나서게 됐다.전 회장은 조선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사 국민체육진흥사업본부 광주지사장을 거쳐 호남테크노티 사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중견 종합광고 대행사 애드하임㈜와 전광판 운영업체 월드아이㈜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지난 2006년부터 7년 동안 무등일보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이현규 편집위원(광남일보)
광주전남기자협회 17-05-07 조회3181
'2017년 5·18언론상' 뉴미디어 부문 신설6월 5일~7월 7일 공모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은 이 땅의 모든 기자들의 숙명과도 같은 '5월'을 제대로 기록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7월 7일 '2017년도 5·18언론상'을 공모한다.공모부문은 취재보도(2편 선정·상금 각 300만원·신문, 방송, 통신사 포함), 사진보도(1편·300만원), 공로상(1명·100만원)이며 올해부터는 UCC와 카드뉴스 등이 포함된 뉴미디어(1편·100만원) 부문을 신설했다.또 수상자는 5월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는 해외행사를 동행·취재할 수 있다.출품작은 오는 7월 예정된 심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밝히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했거나 진실 왜곡을 바로 잡았는지 여부를 살피게 되고 오는 8월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작품은 오는 7월 7일까지 접수 도착해야 하며 모든 부문의 출품자는 광주전남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는 이력서 1부, 추천서 1부, 공적설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또 신문기사(PDF 파일), 사진원본(신문기사 PDF 포함), 보도 영상 파일, 뉴미디어 노출 URL주소 등 각 부문에 맞게 형식을 갖춰 보도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문의 062-236-3316, 062-360-0514.-오광록 사무국장
광주전남기자협회 17-05-07 조회2317
[주목 이사람] 뜨겁고 맵게·친절하게·살아있게 김낙곤 광주MBC 보도국장 광주MBC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 1995년 광주MBC에 입사해 2013년 취재부장 등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보도국장 겸 전라도 천년 특집단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광주MBC 보도국은 그동안 적은 인력에도 좋은 기사와 콘텐츠로 호남지역 정론 보도 언론사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비록 안팎의 여러 난관에 부딪쳐 있는 상태지만 후배들과 함께 뉴스와 보도 제작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되찾아 '만나면 좋은 시민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MBC 뉴스데스크는 3가지 '게'를 통해 새롭게 변신을 꾀하고자 한다. 첫번째는 '뜨겁고 맵게'이다. 기자가 자기 출입처를 상대로 추상같은 비판부터 할 수 있어야 시청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현장 고발성 보도를 늘려 나가겠다. 두 번째는 '친절하게'이다. 아는 사람들만 알고 넘어가는 뉴스가 아닌 시청자 누구나가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는 뉴스를 지향하겠다. 세 번째는 '살아있게'이다. 뉴미디어 시대, 이제는저녁 종합뉴스를 기다렸다 보는 이들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저녁 종합뉴스 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과 생생함을 통해 MBC뉴스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 MBC뉴스가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자 동료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7-05-07 조회3082
[주목 이사람] '30년 기자'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도록이강세 광주MBC 사장저는 15번째 광주MBC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이임사를 함께 준비합니다. 앞서 회사를 이끌었던 선배들에 견주어 부끄럽지 않은 대표가 되기를 다짐하며 제 역할이 끝나는 날 어떤 사장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하는지를 먼저 밝힙니다.가장 1순위에 올리고 싶은 것은 보도국 기자를 포함한 회사 동료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한 사장으로 기억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마저도 잊고 있었던 능력까지도 끌어내고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한 선배 기자, 적소적재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인사 신념을 실천한 대표이사가 되고 싶습니다.두 번째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욕이 넘치고 성과에 따라 합당한 보상이 따르는 활기찬 조직 문화를 회복한 사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여러 가지 이유로 방송국이 독서실로 변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광주MBC를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밝힐 수 있고 개인과 개인, 부문과 부문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조직으로 회복시키는데 기여한 대표이사로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저는 인생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성숙이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 희망은 제가 조금 더 성숙해지고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회사를 떠나는 대표이사로 평가받는 것입니다.끝으로, 지역신문과 지역방송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지역신문 기자로 30년 동안 활동하셨던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후배 기자로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7-05-07 조회6216
"속보·심층기사 IT 유통 강화기자 소신보도 적극 지원할 것" 조덕선 SRB미디어 회장 "기자정신을 존중해 광주언론이 살아있다는 말을 듣게 하겠다."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를 연이어 인수한 SRB(사랑방)미디어그룹 조덕선 회장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사다운 기사를 발굴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종합생활정보신문과 뉴스통신사, 지방신문사가 융복합 발전을 시도하는 것은 전국 미디어업계에서최초로 시도하는 변화다.조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헤쳐 나가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매체의 장점을 살린 융복합이 필요하다"며 "종합생활정보와 속보, 전문 심층뉴스에 IT를 접목해 지역 정보의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이어 조 회장은 "SRB미디어그룹에는 IT부서에 4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있고 인쇄공장 3개와 광고·디자인·마케팅 회사 등 미디어 기반 여건을 폭넓게 갖추고 있다"며 "뉴시스의 속보와 무등일보의 심층기사를 SRB미디어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5년간 성실한 납세와 사회공헌활동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조 회장은 건전한 기업문화를 언론계에도 접목할 방침이다.조 회장은 "언론은 사회환경 감시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때 독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기자들이 양질의 기사를 소신있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언론 노동자도 회사경영이 안정돼야 신명나게 일할 수 있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지속 가능한 수익사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맹대환 뉴시스 기자
webis 17-05-07 조회2839
발로 뛰는 기자 되겠다 박요진 광주CBS고향 광주에서 그것도 기자로 일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제가 살았던, 그리고 앞으로 제가 살아갈 지역 사회인 만큼 보다 민감하게 반응해 날카로운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비슷한 마음으로 저보다 먼저 기자로 일해오신 많은 선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것은 물론 많이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제 이름을 걸고 나오는 기사가 주위 기자들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도록 하겠습니다.사건기자로 일하게 된 만큼 책상 위가 아닌 발로 쓰는 다양한 기사를 보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여러 현장에서 반갑게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7-07-14 조회8586 댓글2
기자라는 이름의 책임감 김종찬 전남매일수습이 끝나고 처음 썼던 기사가 대통령을 뽑는 사전투표소 취재였다.기획기사도 아니고 작은 부분이었지만 잘 몰라서 했던 많은 실수들이 기억에 남는다.그럼에도 '전남매일'이라는 이름과 내 이름만으로 취재에 협조해줬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했다.그렇게 처음 내 이름으로 나온 기사를 접했다. 뿌듯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책임감이 다가왔다.수습기자 때 부장님들이 해주신 교육과 여러 부서를 체험하면서 선배님들께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처음 기사가 내 이름을 달고 나오니 그 책임감과 무게감은 상당했다.그 책임감과 무게감을 앞으로도 잊지 않고 비판의식에 입각한 기사를 작성하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7-07-14 조회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