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재필 언론인상에 구길용 뉴시스 본부장
조회 : 1,823 / 등록일 : 21-01-20 15:36
“중립적 시각 사회현상 심도있는 분석”
제3회 서재필 언론인상에 구길용 뉴시스 본부장
<사진설명> 서재필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지난 7일 광주 남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공연장에서 제3회 송재 서재필 언론인상 시상식을 열고 구길용 뉴시스광주전남본부장에게
'서재필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구길용(사진)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이 ‘제3회 서재필 언론인상’을 받았다.
송재 서재필 언론인상 선정위원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지난 7일 제3회 송재 서재필 언론인상 시상식을 열고 구 본부장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서재필 언론인상은 최초의 한글 독립신문을 창간한 송재 서재필 선생의 자주·자강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구 본부장은 무등·광남일보 기자를 거쳐 종합 민영 뉴스통신사인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28년 동안 다양한 취재 활동을 펼쳤다.
4·15총선 불법도청 사건 파장, 불법 김유기산 유통, 목포 국제여객터미널 지반침하 파문 등을 비롯해 다수의 특종 기사로 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 기자로서 사명을 다했다는 평가다.
15년 넘게 라디오방송 시사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공로도 인정받았다.
구 본부장은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재직 당시 전남대학교 언론홍보연구소와 함께 ‘광주·전남 언론사 연구’ 발간을 이끌었다. 5·18기념재단이 추진한 ‘5·18 언론상’ 부활에도 기여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여성 부회장제를 처음 신설했으며 지금의 기자협회 공간도 마련했다.
광주·전남언론학회 이사, 대한민국 인재상 심사위원, 광주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왕성한 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구 본부장은 “사건기자로 출발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옆에서 묵묵히 지켜준 가족과 동료, 선후배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언론인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정위원회는 “기사의 공익성과 국가·사회 발전 기여도, 언론인으로서의 품위와 언론 윤리 준수 등을 평가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대희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