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론 ‘외길’ 모바일퍼스트 ‘새길’ - 박지경 무등일보 신임 디지털편집국장
조회 : 1,559 / 등록일 : 21-12-13 19:48
지역 정론 ‘외길’ 모바일퍼스트 ‘새길’
박지경 무등일보 신임 디지털편집국장
박지경 무등일보 신임 디지털편집국장은 지역정론지 본연의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그의 리더십 키워드는 ‘사람’, ‘신뢰’, ‘혁신’으로 집약됐다.
‘지역발전’과 ‘사회정의’를 기치로 내걸고 전국 최초의 ‘지방 조간신문시대’를 열었던 무등일보가 치열한 경쟁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대표 정론지로서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는데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신문 지면제작을 위한’ 생산자 중심의 일방통행식 보도행태에서 벗어나 ‘공유가치가 있는’ 소비자 중심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안정화도 약속했다.
그간 무등일보가 묵묵히 걸어왔던 지역 정론의 ‘외길’이 모바일퍼스트라는 ‘새길’로 유연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에너지를 결집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도 무등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현하는 시스템도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지경 국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긴밀한 변화를 꾀하지 않을 수 없다. 무등일보는 지난 수 년간 누구보다 빠른 지역 밀착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긴밀한 구성력과 심미성까지 갖춘 오프라인 지면까지 고도화하는 혁신을 마다하지 않았다.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모두 선도하는 무등일보가 되도록 단단한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융화를 보여주고 있는 무등일보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사람 중심, 신뢰 중심의 조직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주현정 무등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