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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5·18 다큐 방송기자상 - 42주년 특집 5·18 행방불명자 조명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906 / 등록일 : 22-08-04 15:19

광주MBC 5·18 다큐 방송기자상

 

42주년 특집 5·18 행방불명자 조명

가족들의 고통과 삶·목소리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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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상을 수상한 우종훈·이정현 기자

 

 5·18 민주화운동은 남은 자, 남은 기록과의 싸움이다. 진상 규명은 생존한 계엄군이나 희생자 가족의 진술을 듣거나, 공개된 적 없는 자료를 발굴하는 형태로 이뤄져 왔다.

 행방불명자에 대한 집중 취재가 적었던 이유기도 하다.

 행방불명자의 가족조차 어디서, 어떻게 희생됐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5·18 특집 나를 찾아줘는 사라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과정이었다.

취재의 한계는 명확하다. 수십 명에 이르는 행방불명자들이 어디에 있는 진 여전히 알 수 없다. 취재의 마무리는 암매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원론적 수준에 그쳤다.

 다만 행방불명자와 늙고 병든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전달됐다면 작은 성과는 이뤘다고 스스로 위로한다. 결국 가족들의 요청도 국가가 조금 더 책임을 지고 나서달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5·18 민주화운동 취재로 광주MBC 영상제작센터 이정현 기자와 귀중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부끄럽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을 취재하고 진실을 밝혀주신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편 제164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 수상 작품인 나를 찾아줘는 눈물과 상처로 40여 년의 세월을 보낸 행방불명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5·18의 아픔을 조명했다.

-​우종훈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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