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 정지용 사무국장(KBC 차장)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2,796 / 등록일 : 18-02-21 14:51
“함께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 지 용 사무국장(KBC 차장)
끝보다 시작이 찬란합니다. 대개 일의 순서가 그렇게 되더군요. 저녁보다 아침이, 연말보다 연초가 생동감 넘치기 마련입니다. 늘 뭔가를 기대하게 되고 또 설레기도 합니다.
제41대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이제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꽃길보다는 흙길이 많을 거라는 눈빛, 주변에서 읽게 됩니다. 하지만 바보처럼 또 기대하게 되는군요.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리고, 물감을 덧입혀 완성해가는 작품처럼, 제41대 협회도 회원과 함께 걷겠습니다. 뭐가 두럽겠습니까.
설사 원하던 그림이 나오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제41대 기자협회는 기대하게 됩니다.
2년 후 어떤 평가가 기다릴까요? 혹평도 좋고, 호평도 좋습니다. 어떤 평가도 피할 수 없겠지요. 다만 이런 글을 남기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회원 모두가 함께 하는 기자협회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미리 써 본 퇴임사’는 저의, 우리의, 제41대 기자협회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