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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을 마치며]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기자” - 문철헌 광주매일신문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2,456 / 등록일 : 18-11-15 12:49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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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철헌 광주매일신문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치고 정식 기자가 됐다.

보통 초입 기자의 경우 사회부로 배정 받아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재는 22개 시군의 현안과 방향성을 보고 쓰는 일을 주로 담당하는 지역특집부에서 생활하고 있다.

기자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건·사고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특수한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속보 경쟁이 이어지다보니 페이퍼 신문의 속보성은 떨어져 뒷북을 치는 정도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지 더 잘 살수 있다라는 말이 마음 한켠 자리잡아 기자라는 직업을 뿌리치지 못한다.

가끔 기자 그리고 기사에서 팩트와 임팩트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벅찰때가 많다.

저널리즘의 본질은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며 사회의 통합에 한발 더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는것이라는 걸.

국가에게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민사회를 향해서는 국가를 견제해야하는, 앞으로 기자로써 다짐해야 할 평생 숙제 같은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깊어지는 것과 낡아지는게 있다. 앞으로 지금을 포함해 또다른 부서에서 다양한 취재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깊이 있는 기자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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