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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진료·봉사 통해 의사의 소명 다하겠다”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4 / 등록일 : 19-07-24 15:00

인터뷰 -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진료·봉사 통해 의사의 소명 다하겠다

 

5주년 맞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의료봉사 모범 케이스

민주·인권·평화도시광주 알리는 첨병 노릇 톡톡

내년 80주년 맞아 광주 고려인마을 특별 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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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광주시의사회는 2014년에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광주진료소를 개설한 후

매년 10회 정도 광주진료소에 봉사단을 파견, 진료해오고 있다.

지난 달 말 50번째 진료 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광주시의사회 제공

 

광주시의사회는 지역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광산구에 외국인노동자 무료 진료소를 개설, 매주 일요일 오후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광산구에 고려인들을 위한 광주진료소를 만들어 매주 화요일 무료 진료 봉사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또 몽골에도 광주진료소를 개설하기도 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이 뿐 아니라 해외 의료봉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4년에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에 광주진료소를 개설한 후 매년 10회 정도 광주진료소에 봉사단을 파견, 진료해오고 있다. 지난 달 말 50번째 진료 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 2015년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다른 나라 의료진보다 더 먼저 광주 의사들이 환자를 돌봤다. 이를 계기로 네팔 파르팟현 디무아 마을에도 광주진료소를 개설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광주시의사회 회장인 양동호 연합외과 의원 원장은 광주시의사회는 늘 광주 시민과 함께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광주는 광역시 중 다른 지역보다 고령 인구가 많아 의료지원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 봉사와 기부 등 좋은 일을 조용히 해 온 의사들이 많다. 이들의 숨겨졌던 봉사를 부각시키고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의사회는 앞으로도 의술을 기부해 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등의 해외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벌여 광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양 회장은 캄보디아 광주 진료소는 안과 장비와 외과 수술기구와 수술실·초음파 엑스레이 등을 갖추고 평소에는 캄보디아 현지 의사가 진료를 보면서 광주시의사회원들이 봉사 가서 의료 지원을 해주는 형태로 운영된다광주진료소는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의료 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료를 제공, 지역 주민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은 주로 요통과 무릎 통증, 복통 증상을 진료하고 있지만 얼마 전에는 유방의 양성 종양이 있는 환자를 초음파로 진단 후 제거수술도 벌였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의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환자들을 광주 의사들이 진료를 해주는 의료 봉사의 모범적인 케이스다몸은 피곤했지만 주민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표정을 보고 지난 해 네팔의료 봉사에 이어 또 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광주 진료소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를 제공하고 인권·민주·평화의 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의사회는 또 치과의사회, 한의사회와 함께 지난 2012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같은 해 어린이집 건강주치의를 시행,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양 회장은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를 통해 지역 의약 5단체와 상호협력, 역할분담해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으며, 건강주치의 병원을 지정해 예방접종과 질별 예방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의사회는 내년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서울시의시화에 이어 두번째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지역 의사회다.

양 회장은 음악회와 전시회, 다문화가정 행사, 불우이웃돕기, 금연·헌혈캠페인, 건강강좌, 자연보호 등반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여기에 특별히 고려인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무료 진료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KTX·SRT 개통으로 중증 암환자 등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유출이 늘었지만 지역 3차 의료기관의 실력과 시설도 뛰어나서 접근성 좋고 실력 좋은 지역대학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 유출환자는 감소 추세다. 현재는 오히려 수도권의 환자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시의사회는 환자의 건강 개선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봉사를 통한 의사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며 항상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시민을 위한 의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양심적이고 교과서적인 진료를 통해 시민들이 신뢰하며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태 무등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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