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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자상] 신문 편집부문 최우수상-홍성장(전남일보 기자)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828 / 등록일 : 20-01-22 16:01

신문 편집부문 최우수상

  

뜻깊은 역사의 해전남일보의 의미있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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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3·1운동 100주년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거족적인 만세투쟁이었고, 왕이 아닌 민의 시대를 선포하는 대장정이었습니다. 100년 전의 뜨거웠던 함성을 다시 담고 싶었던 이유였습니다.

100년 전 '조선독립광주신문'이 있었습니다. 그해 310일 광주에서 있었던 광주3·10만세운동의 함성을 담아냈던 신문입니다. 신문이라는 이름을 단 광주 최초의 신문이었습니다. 신문이라기보다는 격문에 가까운 9절 크기 2장이 전부였지만, 역사적 가치는 두말할 나위 없을 겁니다.

지금의 신문형태로 복원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호도 없었고, 격문이었기에 지금의 기사체와도 많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당시 격문에 쓰였던 '조선독립광주신문'이란 첫 머리글을 제호로 만들고, 기사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당시 상황을 기사화해 '2019년판 조선광주독립신문'을 재현했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보람찼습니다.

비단 몇몇이 만들어낸 '작품'은 아닙니다. 편집국 고민의 결과물이고, 모든 영광은 전남일보 편집국 전원의 몫입니다.

마지막으로 편집을 직접 맡아주셨던 박재성 선배의 노고가 컸습니다. 아쉽게도 개인적 사정으로 회사를 떠나 함께 상을 받지 못해 아쉽고,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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