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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더욱 낮추고 귀는 쫑긋 세우겠습니다”-수석부회장 여운창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965 / 등록일 : 20-01-22 16:45

입은 더욱 낮추고 귀는 쫑긋 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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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 신임 회장, 집행부 임원들과 출범식을 치르면서 새로운 책임감으로 기자협회를 되새겨봅니다.

선배들이 어떻게 기자협회를 이끌어 왔는지, 동료·후배들은 어떻게 기자협회와 함께했는지 살펴보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게감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의 손으로 회장을 뽑은 만큼 회원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졌단 부담도 훨씬 실감이 납니다.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2, 중도에 지치지 않는 집행부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열린 집행부가 되도록, 힘들수록 입은 더욱 낮추고 귀는 쫑긋 세우겠습니다.

보여주신 생각과 들려주신 의견들은 신임 회장님과 집행부에 성실하게 전달해 충실히 반영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신임 회장이 회원들에게 했던 약속이 하나하나 눈 앞에 펼쳐지도록 열심히 돕겠습니다. 첫 직선제 회장 아래에서 2년을 보낸 후 아쉬움이나 후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성취감과 보람이 더 큰 집행부가 되도록 힘껏 뛰겠습니다.

이런 저의 바람과 노력이 42대 광주전남기자협회 집행부는 물론 550여 회원 모두에게 마음 흐뭇한 기쁨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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