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취재하기에도 바쁜 기자 사회에 시간을 쪼개 책을 출간한 기자들이 점점 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책을 출간하는 자신의 취재분야나 학업, 관심분야에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 책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서 다른 기자들로부터 시간 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다.최근까지 다작을 선보인 기자는 무등일보 경제부의 김옥경 기자다. 최근까지 3권의 책을 출간했다.김 기자의 책 출간은 더욱 뜻깊다. 취재에 누구보다 열심이면서 박사 과정을 진행중이다.또 집에서는 가정주부의 역할과 아이의 엄마 노릇까지 하면서 책을 출간한 까닭이다. 기자에, 대학원생에, 아내에, 엄마에, 작가까지 1인5역을 하고 있는 슈퍼우먼이다.김 기자는 최근 '숫자와 색의 반란'을 출간했고 지난 2011년에는 '지명의 시크릿-시대의 아픔과 문화를 담다'와 '문화로 되살아난 남도 5일장' 등 2권을 6개월 사이에 출간했다.'숫자와 색의 반란'은 한국인들이 일상사에서 즐겨 쓰는 숫자와 색의 유형과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의 문화적 상징코드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을 제시했다.특히 한국의 숫자와 색이 지닌 의미를 역사, 설화, 민속, 문화 등과 연계해 풀어내는 한편 한국의 고문헌과 중국, 서양의 고전 자료 등도 함께 분석해 숫자와 색이 지닌 의미를 담았다.지난 2010년에 나온 두번째 책 '지명의 시크릿-시대의 아픔과 문화를 담다'는 화순 이십곡리와 나주 영산포 등 광주ㆍ전남지역 30여곳의 지명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대의 아픔을 담는다',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명', '오늘과 내일을 말한다' 등 3부로 구성돼 지명에 얽힌 역사적 사건과 인물, 자연현상과 풍속, 신앙 등을 재미있게 풀어냈다.그의 첫 책인 '문화로 되살아난 남도 5일장'은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열리는 5일장 30여곳을 발로 뛰며 해당 지역 5일장의 역사와 민속, 문화 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김 기자는 남도 5일장이 지역 전통문화와 특산물 등과 맞물려 다양한 주제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특히 이번에 출간한 '숫자와 색의 반란'은 김 기자가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도 숨어있다. 김 기자는 이 책을 숙환으로 고생하신 아버지를 위해 쓴 책인데, 아버지는 안타깝게도 책이 인쇄되던 날 돌아가셨다.김 기자는 "병환으로 고생하시던 아버지의 쾌유를 빌며 쓴 책인데 출간을 보지 못한 채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는 고인이 되신 아버지께 이 책을 바친다"고 말했다.시인이기도 한 광남일보 문화부에 근무하는 고선주 기자는 최근 두번째 시집 '밥알의 힘'을 출간했다.고 기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따뜻한 인간미로 남을 배려하고 자신을 낮추는 고 시인의 성품이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쪽 눈으로 푹 우려낸 국물 맛이 어찌나 깊던지'와 '딸아이 손이 시끄러운 세상 소리를 부드럽게 막아준다'처럼 고 시인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심과 생명의식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또 이번 시집은 역설과 변증을 통해 삶을 통찰하는 가 하면, 일상 속 풍경에서 찾은 시어들로 삶의 진정성을 찾아 나섰다는 평가다.고 기자는 두딸을 키우며 아이들의 진솔한 언어적 풍경들에 집중했고 '무좀'이나 '장어' '얼룩' 등의 시편은 그가 소소한 일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가를 발견할 수 있다.지난 2008년에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서민들의 고단함이 묻어나는 첫 시집'꽃과 악수하는 법'을 발간했다.시집은 자식들을 위해 감나무를 심는 아버지와 회사 인근의 라면집 할머니, 시누대 처럼 야윈 발을 가진 리어카 할아버지, 길 위에 버려진 기름때 묻은 장갑 등 생활 속 이야기를 담은 50편의 시를 싣고 있다.광주일보의 편집부국장인 박진현 문화 선임기자도 국내외 도시와 선진국 아트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도시의 아이콘, 아트센터'를 출간했다.김옥경 기자의 출간이 취재와 학업의 연장선상이고, 고선주 기자의 출간은 두번째 직업으로서의 의무였다면 광주일보 박진현 부국장의 출간은 순수한 또다른 취재 결과물이다.박 기자는 책에서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충무아트홀 등 국내 아트센터와 도쿄 신 국립극장, 뉴저지 아트센터, 보스턴 심포니홀, 뉴욕 카네기홀 등 국내외 25개 아트센터를 다뤘다.박 기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의 수준을 넘어 20여 년을 문화 현장을 누빈 전문가적 식견을 책에 녹였다.지난 2006년 2월 미국 국무성 초청으로 떠난 출장에서 겪은 일화와 국내 아트센터 등을 방문해서 느꼈던 점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기록했다.지난 2010년에는 광남일보 김옥조 편집국장이 남도 미술인들을 20여 년 동안 취재해 '행복한 남도 미술 산책'을 출간했다.이 책은 현대 남도 미술계에서 활동한 선구자와 원로, 중진 작가, 젊은 서양화가와 한국화가, 문인화가, 서예가, 공예가, 시각디자이너까지 직접 인터뷰했던 작가 84명의 작품 세계를 담았다.김 국장은 "미술사를 전공한 뒤 기자로 입문해 남도 미술을 경험해보고 느낄 수 있었지만 지면의 한계로 소개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아쉬웠다"며 "이번 책을 통해 들려주고 싶었던 숨겨진 남도 미술의 이야기를 풀어내 아쉬웠던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3-03-19 조회5099
후배가 바라본 선배 김금희 전남매일 기자가 본 배상현 뉴시스 차장 "이 남자가 사는 법" "내가 밖에서 편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이유는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가족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인 뉴시스 배상현 차장. 그의 에너지의 원천은 가족이다. 따뜻한 인간미와 냉철한 판단력을 두루 갖춘 그를 바라보는 선후배, 동료 기자들은 '진짜 사나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후배기자로서 선배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느꼈던 그의 삶의 일부분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취재 현장에서 만난 배 차장은 '열정' 그 자체다. 사건ㆍ사고현장은 물론이고 기획취재까지 어느 것 하나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취재원과의 만남에 있어 망설임이 없고, 약자의 어려움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다. 기사를 쓸 때는 정론직필의 원칙을 거스르지 않는 기자. 그의 또 다른 능력은 일명 '취권'(?)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것이다.사람을 좋아하고,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를 좋아하는 탓에 그의 삶에서 술자리는 보통 사람의 밥자리 숫자와 비슷하다.술자리가 많은 만큼 취중에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취재 내용이나 관점, 그리고 기사작성 속도에는 큰 차이가 없다.일각에서는 오히려 취권의 힘이 더 강하다는 말이 오가는 것만 보더라도 그의 내공(?)이 남다르다는 것은 미뤄 짐작이 가능하리라 본다.통신사의 특성상 시간 아니 분ㆍ초를 다퉈 기사를 송고해야하는 자리에 있다 보니 함께 자리했던 타사 기자들이 회사에 들어갈 무렵이면 그의 기사는 통신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을 정도로 고객사에 '신속ㆍ정확한 뉴스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가득하다.이처럼 일 할 때는 냉철하고 정확한 기자라는 평가를 받지만 사석에서는 '정 많은 광주사내'다.오랜 투병생활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선배의 식사자리를 챙기고, 출입기자단의 화기애매(?)한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고자 자신을 아끼지 않는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이처럼 일을 사랑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가장은 집에서 미운오리새끼가 될 법도 한데 항상 깔끔하고 멋스러운 의상으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는 "이 모든 것이 감각 있는 아내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매일 아침 그날의 출근 복장을 챙겨주는 아내가 있어 행복하다는 그는 휴일에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시간이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하단다.그는 평소 동료들에게 가족들에게 든든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특히 술자리가 길어지더라도 가정에서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후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배상현. 그를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구수한 곰국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은근한 불에 오래 끓일수록 영양가가 높아지고 깊은 맛이 나는 곰국처럼 오래보고 지낼수록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는 이 시대에 진짜 사나이가 바로 그가 아닐까 싶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3-03-19 조회6097
광주ㆍ전남기자협회가 대한민국 언론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기자상을 2년 연속 배출했다.언론계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기자상 2년 연속 수상은 언론의 역할과 기자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남일보와 뉴시스 광주ㆍ전남본부는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44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에서 각각 지역 기획보도와 취재보도 부문에서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전남일보는 '5ㆍ18 특집-실종 32년, 우리는 그들을 잊었다'로 잊혀가는 현대사를 추적해 심층 취재한 의미 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5ㆍ18에 대한 관행적인 보도 속에서 망각하고 있는 부분을 추적한 기획의 참신성이 돋보였고, 32년이 지난 오늘에도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더욱 키우고 있는 5ㆍ18의 현재적 의미와 전망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보도는 강현석, 최동환, 박정태, 배동민, 배현태 기자가 함께 했다.뉴시스 광주ㆍ전남본부는 '초등생 납치ㆍ성폭행 특종보도'를 통해 사건 발생부터 전개, 사회적 대안 모색, 전문가 제언 등을 기획으로 힘 있게 연결시킨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뉴시스 특종보도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경찰청을 전격 방문해 용의자 검거와 성범죄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정치권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도 관련 예방책을 마련했다. 이번 취재에는 이창우, 맹대환, 구용희, 류형근 기자가 참여했다.지난해 전남일보는 지역 기획보도 '영산강 고대문화 600년 대탐사-이제는 馬韓이다(이건상ㆍ박상지ㆍ배현태 기자)'로, 뉴시스 광주ㆍ전남본부는 지역 취재보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법정관리 비위 파문(맹대환 기자)'으로 각각 제43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었다.1967년 제정된 한국기자상은 국내 언론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신문과 방송, 통신사에 게재된 기사 중 가장 의미있고 훌륭한 기사를 쓴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3-03-19 조회6011
2013년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광주ㆍ전남 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오는 4월20일 나주 승촌보에서 열린다.광주ㆍ전남 기자협회(회장 정영팔)지난 4일 제 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봄철 체육 대회를 4월20일 승촌보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체육대회 당일 승촌보에서는 각 지회별 축구대회와 함께 가족 자전거 타기와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주당들을 위해 체육대회가 끝나는 시각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논의됐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기자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5월이나 6월께 단합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체육대회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로, 단합 대회는 진정한 기자 사회의 단합을 이루자는 취지다. 그리고 운영위원들은 지난해 중단됐던 5월 기자상을 올해 부활하기로 의결했다. 광주ㆍ전남과 전국, 2개 부분으로 나눠 5월 정신을 구현하는 기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기자를 시상하자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이 밖에 운영위원들은 해마다 계속되고 있는 법조 기자와 사건기자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기자 회원 가족들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안과와 소아과 등 병원과의 MOU를 확대하기로 했다.그리고 출석률이 높은 지회장들에게는 영화 관람권과 도서를 인센티브로 수여하는 방안은 만장 일치로 의결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3-03-19 조회5421
광주ㆍ전남기자협회, 홈페이지 공식 오픈 회원사 및 회원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 광주ㆍ전남기자협회가 인터넷 홈페이지(www.gjpress.co.kr)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국내 통신사와 방송사, 광주ㆍ전남 지역 일간지 기자들로 구성된 광주ㆍ전남기자협회는 1964년(1대 회장 박광순 옛 전남일보) 언론인들의 권익보호와 언론개혁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출범했다.현 38대 정영팔(광주MBC) 회장을 포함 38명의 회장이 선출돼 협회를 이끌어 왔다.협회는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협회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회원사 및 회원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홈페이지는 기자상, 협회 활동, 협회 소개, 각 회원사 지회 소식, 기자연수&세미나, 커뮤니티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올해의 기자상에서는 앞으로 선정하게 될 회원들의 기자상 소식을 비롯해 역대 올해의 기자상 선정 진행 상황과 결과, 후기 등이 담긴다.협회 활동은 격월제로 발행되고 있는 협회보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활동 사항을 전달 할 계획이다.기자연수&세미나는 협회가 주관하는 회원사 대상 교육 및 세미나 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다.협회 소개에는 임원진 및 회원사 소개와 함께, 협회 연혁 등이 담겨있다.커뮤니티는 회원들 간의 의사소통 장으로 활용된다.이 외에도 협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회원들의 이용 활성화를 경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협회의 모든 소식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전달된다.또한 홈페이지에 원고를 게재 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원고료도 지불하기로 했다.홈페이지 검색은 국내 인터넷 포탈 다음과 네이버 등에서 가능하다.정영팔 회장은 "회원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홈페이지가 단순히 회원들의 동정만을 소개하는 것을 탈피해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알리고, 이를 다른 회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사랑방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협회는 회원들의 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존과 번영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미디어 대격변기 속에 언론의 참 모습을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번 홈 페이지 오픈을 통해 회원들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회원들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3-03-19 조회5500
1. 아는 척 VS 알은척 저 사람 날 봤으면서 아는 척도 안 하네.(X) 저 사람 날 봤으면서 알은척도 안 하네.(○) ⇒'아는 척'은 '알다'와 시늉하다를 뜻하는 '척'이 합쳐진 말로, 지식을 뽐낼 때 쓰인다. "저 사람 날 봤으면서 인사도 안 하네"라는 의미로 사용할 때에는, '아는 척'이 아닌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표정을 짓는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알은척'으로 써야 바른 표현이다. 2. 부딪히다 VS 부딪치다 차가 서로 부딪혔다.(X) 차가 서로 부딪쳤다.(○) ⇒서로 힘껏 부딪는 경우에는 '부딪쳤다'로 쓰고, '일방적으로 부딪음을 당한 경우라면 '부딪혔다'를 사용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부딪치다'는 부딪다(동사)의 강조형이며 '부딪히다'는 '부딪다'의 수동형이다. 3. '부치다 VS 붙이다' 우표를 봉투에 부치다.(X) 우표를 봉투에 붙이다.(○) ⇒동사 '붙이다'는 '붙다'의 사동사로 '붙게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며 동사 '부치다'는 '편지를 발송하다' 또는 '전을 부침개질하다'와 같은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4번은 혹시 부족하면 쓰세요 4. 추돌 VS 충돌 빗길에 앞차를 들이 받은 승용차 추돌 사고를 냈다.(○) 빗길에 앞차를 들이 받은 승용차 충돌 사고를 냈다.(X) ⇒'추돌'의 뜻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뒷차가 따라와서 부딪치는 것이고 '충돌'은 마주보는 방향의 차와 부딪치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4138
김애리 광주매일신문 기자 한국보도사진전 최우수상김진수 광주일보 기자 우수상․김태규 전남매일 사진부장 가작 김애리 광주매일신문 기자가 제50회 한국보도사진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수 광주일보 기자는 우수상을, 김태규 전남매일 사진부장은 가작을 받았다. general news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애리 기자의 ‘우주의 문을 연 나로호의 궤적’은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용트림의 궤적을 남기며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장면을 담았다. 김진수 기자의 ‘춤사위’는 제58회 호남예술제 한국창작무용 독무 경연에서 전남예고 3학년 정선아 양의 독무 모습을 촬영해 art&entertainment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규 부장의 ‘물총새의 사냥’은 물총새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고기를 사냥하는 장면을 순발력있게 포착, nature부문 가작을 받았다. 한국보도사진전은 feature, general news 등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통신사 사진기자가 지난 한 해 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출품작 500여점 가운데 엄선했다. 수상 및 입선 작품 전시회는 2월28일부터 3월17일까지 18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박정욱 편집위원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4943
묻힐뻔한 신창동유적 지켜내선배들에 끌려다니며 ‘술자리특종’ 교육자기계발 소홀 후회 막급 “전문가가 되라” ‘나의 기자 시절…’ 이라는 주제의 원고 청탁, 수차 거절하다 수락하고 말았다. 후회스럽다. 나보다 훌륭한 선배, 동료 언론인들이 많은데다 내가 과연 후배들에게 조언할 만큼 열심히 살아왔는가를 생각할 때 자신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후회해본들 소용없는 일, 후배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이다. 28년 언론 생활을 회고해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당시 광주·전남에서 유일했던 광주일보 수습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일에서 정의를 쫓던 젊은 시절과 척박해진 언론풍토를 한탄하며 소주잔을 기울이던 일까지…. 1986년 1월 4일, 기자 생활 시작일이다. 편집국에 들어섰지만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았다. 동기생 5명은 이것도 교육이려니 하며 적응해갔다. 1개월쯤 지나 언론연구원 교육 입소 통보가 있고서야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우리들의 밤은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바로 위 선배들의 환영식을 필두로 부서별 환영식 등 ‘술 수습’이 계속됐다. 매일 술에 시달리고 새벽엔 사건을 체크한 뒤 출근해야 하니 죽을 맛이었다. 그러나 선배들은 ‘술 먹는 저녁, 일하는 아침’을 강조하며 ‘술 수습’을 거르는 날이 없었다. ‘술자리 특종’ 등으로 음주의 중요성을 미화할 뿐이었다. 수습을 뗀 뒤 사회부 사건기자를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 체육 등 전 분야 출입처를 섭렵했다. 특히 사건기자로 겪은 애환은 잊을 수가 없다. 한 번은 이른 아침, 경찰서를 들어서는데 형사계장 짚차가 대기 중이었다. 운전병에게 방향만 물어본 뒤 파출소에 전화해 형사 행세를 하며 사건내용을 파악, 현장으로 달려가 경찰복장 강도사건을 특종보도했던 일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또 수습기자와 형사계로 들어서는데 타사 기자들이 앉아있고 형사주임은 무전기로 양림PB를 외쳐댔다. 나는 양림파출소로 달렸다. 아니나 다를까 형사과장을 비롯해 형사들이 모여 있었다. 모두 깜짝 놀랐다. 형사과장은 날치기범 검거작전 중이라고 실토하며 혹 놓치더라도 눈감아 달라고 했다. 경찰서로 돌아오는데 수습기자가 타사 기자와 술을 마시러 가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감이 없어서야 어떻게 하겠느냐”며 호통을 쳤다. 이외에 장학사가 교사들과 도박판을 벌인 사건 기사를 막으려는 선배와 다퉜던 일, 부당한 취재지시에 “왜 내가 이런 악역을 맡아야 하느냐”고 항의했던 일 등. 모든 게 어제 일인 듯 뇌리를 스친다. 보람도 많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체육부기자로 대한민국 4강 신화를 현장 취재했다. 또 그 해 4월에는 ‘우주시대, 선진모델을 찾아’라는 기획물이 언론재단 해외취재 지원대상에 선정돼 미국 케네디우주센터 등을 취재한 뒤 시리즈로 보도했다. 이 기획물로 광주전남기자협회상과 고흥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1998년에는 ‘바다로 나가자’ 시리즈로 한국신문방송클럽 언론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1992년 도로부지에 편입돼 묻힐뻔한 광주 신창동 유적(국가사적 375호 지정)을 지켜낸 일이다. 조현종 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현 광주박물관장)의 제보로 취재 보도, 개발을 막아낸 일은 지금도 보람으로 남는다. 이제 전남농업박물관장으로 벌써 옛일이 돼버린 언론 생활을 되돌아본다.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었지만 빛과 소금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고 자부한다. 애초 어느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는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언론의 길을 걷기로 해서 일까. 후회스런 일도 없지 않다. 눈앞에 닥친 일에 충실한다는 핑계로 자기계발에 소홀한 점 부인할 수 없다. 후배 교육때면 스스로 강조했건만 정작 본인은 왜 실행하지 않았을까 후회 막급하다. 후배들에게 감히 당부하고 싶다. 우선 외국어 하나쯤은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어느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겠다. 그리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인맥관리에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지금 우리 사무실에만도 자격증 취득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이 많다. 우리 기자들도 자기계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양질의 기사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것 또한 후배들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덕목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힘없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힘있는 사람이 두려워하는 그런 뉴스를 만들겠다’고 한 JTBC 앵커 손석희의 취임 일성을 가슴에 새기면 어떨까 싶다.김우성은-전남고, 전남대 졸업-1986년 1월 광주일보 수습기자 입사-정치부장, 편집부국장, 문화홍보국장, 논설실장 역임.-2013년 4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재광진도군향우회 부회장사진설명-문화부 기자로 지역 문화재 전반을 취재할 때의 모습.(카톡으로 보냄) -2002년 4월 최현배 기자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를 취재하고 있다.(최현배 기자와 우주조립동앞에서 찍은 사진-카톡 참조해 최기자한테 원본 부탁할 것)-지난해 박물관을 방문한 박준영 전남지사와 야외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2월 15일 박물관 주관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고사를 지내고 있다.- 〃 달집에 점화하고 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4892
내 눈의 건조경보, 안구건조증안구건조증이란 눈이 빡빡하고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듯한 느낌 이외에도 흐려 보이는, 노안이 온 것 같은 증상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안구건조증이라 설명하면 오히려 눈물이 많은데 왜 건조하다고 하는 건지, 왜 인공눈물을 넣어야 하는 것이냐며 의아해한다. 눈이 마르고 건조하게 되면 자극에 민감해지고 약해져 바람을 맞거나 장시간 눈을 쓰는 동안 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르거나 고이게 되는 것이다.안구건조증은 특히 실내 환경이 건조할 때 많이 나타난다. 창문이 없는 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컴퓨터, 책 등을 장시간 보는 것도 눈의 피로를 더해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이용이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다.또 다른 원인은 바로 노화. 나이를 먹으면서 호르몬 변화와 함께 눈물샘의 분비 기능은 감소하게 되고 눈꺼풀이나 결막의 염증은 증가하면서 건조증 증상이 심해진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장시간 컴퓨터나 책을 보는 근거리 작업 후에는 이물감이나 건조한 증상이 심해진다. 아침에 눈을 뜰 때와 오후 늦게 증상이 심해지고 약간의 시력저하를 동반하며, 특히 음주나 몸이 피곤한 후 증상이 심해진다. 눈물은 눈의 깜빡거림을 통하여 분비되고 각막의 표면에 고루 퍼지게 된다. 정상인에서는 1분당 15회 정도 깜빡거림이 있어야 하지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깜빡거림의 횟수가 적거나 깜빡거림이 불완전한 경우 눈물이 각막 골고루 퍼지지 못하여 눈이 마르는 경우가 많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동안에도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고 있다면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게 좋다. 눈의 깜빡거림을 습관화하는 것만으로 안구건조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건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는 가습기로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는 되도록 렌즈를 착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 안구건조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더 쉽게 유발된다.안구건조증은 완치되지 않는다. 단지 증상을 완화시켜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안구건조증의 일차적 치료는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다. 인공눈물은 물 뿐만 아니라 환자의 눈물에 부족한 성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누액을 점안하는 경우가 많으며, 건조증의 양상이나 특징에 따라 염증조절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나 각막염 등이 동반된 경우 눈물이 눈에 머무르는 시간을 길게 하기 위하여 눈물의 배출구인 누점을 마개로 막아주는 누점마개삽입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 환경 및 생활습관의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4855
1. 아는 척 VS 알은척 저 사람 날 봤으면서 아는 척도 안 하네.(X) 저 사람 날 봤으면서 알은척도 안 하네.(○) ⇒'아는 척'은 '알다'와 시늉하다를 뜻하는 '척'이 합쳐진 말로, 지식을 뽐낼 때 쓰인다. "저 사람 날 봤으면서 인사도 안 하네"라는 의미로 사용할 때에는, '아는 척'이 아닌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표정을 짓는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알은척'으로 써야 바른 표현이다. 2. 부딪히다 VS 부딪치다 차가 서로 부딪혔다.(X) 차가 서로 부딪쳤다.(○) ⇒서로 힘껏 부딪는 경우에는 '부딪쳤다'로 쓰고, '일방적으로 부딪음을 당한 경우라면 '부딪혔다'를 사용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부딪치다'는 부딪다(동사)의 강조형이며 '부딪히다'는 '부딪다'의 수동형이다. 3. '부치다 VS 붙이다' 우표를 봉투에 부치다.(X) 우표를 봉투에 붙이다.(○) ⇒동사 '붙이다'는 '붙다'의 사동사로 '붙게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며 동사 '부치다'는 '편지를 발송하다' 또는 '전을 부침개질하다'와 같은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4번은 혹시 부족하면 쓰세요 4. 추돌 VS 충돌 빗길에 앞차를 들이 받은 승용차 추돌 사고를 냈다.(○) 빗길에 앞차를 들이 받은 승용차 충돌 사고를 냈다.(X) ⇒'추돌'의 뜻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뒷차가 따라와서 부딪치는 것이고 '충돌'은 마주보는 방향의 차와 부딪치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4142
광주MBC 이재원·박재욱 기자의 취재기인권의학 선진 미·영·터키 등 해외돌며국가폭력 트라우마 사회적 치유 모색 광주MBC 이재원·박재욱 기자가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인권보도상'을 수상했다. 두 기자는 지난해 10개월 동안 터키, 영국, 캄보디아, 미국, 아르헨티나 등 해외취재를 통해 해외 각국의 고문피해자 치유 현황을 담은 창사기념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상처입은 자의 치유'로 인권보도상을 받았다.<편집자> 21세기를 살아가는 요즘, 우리 사회에 해방 이후 뿌리 깊게 내려오고 있는 이념 논쟁이 '종북'과 '좌빨'이라는 이름으로 새삼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심화되고 있는 이념 논쟁으로 사회 구성원들은 반으로 갈라져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 군사 독재정권이 저지른 수많은 조작 간첩과 고문 피해자들, 그리고 피해자 가족들은 트라우마 치유를 제대로 받지도 못한 채 걸핏하면 종북과 좌빨이라는 이름으로 또 한 번의 상처를 입으면서 피해자들에게 드리워진 트라우마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런 우리 사회의 현실은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 폭력 피해자들을 치유하는 전문 치유 기관이 인권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사회 치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인권의학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트라우마 환자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상처 치유는 사회 안전망의 첫걸음이기 때문에 의료인들에게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 광주MBC 보도특집 '상처입은 자의 치유'는 이런 고민에서부터 출발해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 인권의학의 현장과 더불어 세계 인권의학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터키와 캄보디아, 아르헨티나 등의 인권의학 현장을 소개했다. 또 가장 시급하고도 절실한 사회 안전 정책인 인권의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업으로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을 드러내고 공감하고자 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추어 보고 우리 사회도 개인과 사회를 함께 치유하는 인권 의학에 주목할 시점에 이르렀다는 문제 의식을 제기하는 공익적 작업으로 시도됐지만 이런 모습들을 담아내야 하는 취재 과정은 녹록치만은 않았다. 인권의 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터키. 터기에서는 현지 코디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국내 취재를 하듯이 이스탄불 시내를 갈고 돌아다니면서 사전 인터뷰 예약을 하고 그 다음 날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취재를 해야 했다. 나름 해외 취재 일정을 여유있게 짠다고 하기는 했지만, 역시 해외 취재가 많다보니 예상을 빗나가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영국과 아르헨티나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밤 늦도록 취재를 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치유 과정을 피해자의 초상권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아 트라우마라는 추상적인 내용을 구체적인 방송화면으로 형상화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영상을 담고 편집해야 했던 박재욱 카메라 기자의 고민은 너무나 크고 깊었다. 하지만 박 기자만의 전문적인 노하우로 훌륭히 영상을 담아내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방송 이후 소박한 소망이 하나 생겼다. '상처입은 자의 치유'가 아직도 국가폭력이라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수많은 피해자들, 과거는 물론 오늘을 살아가는 현재까지도 종북·좌빨이라는 이름으로 공격을 당하면서 아픔과 상처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바로 그것이다.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