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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사는 지금 ‘축제·대회 열풍’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928 / 등록일 : 19-11-26 15:04

지역 언론사는 지금 축제·대회 열풍

 

각종 체육 행사부터 문예·예술제 등 다양

통일염원·사회공헌지역민에 한발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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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상) 전남매일 5·18 마라톤 대회

전남매일은 매년 518‘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가운데) 남도일보 안전짱 골든벨

남도일보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광주 어린이 안전짱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하) 광주일보 호남예술제

광주시 서구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제64회 호남예술제 국악부문 경연에 참가한

진월초 박규리양 외 6명이 꽃이 피었네란 주제로 가야금 병창을 하고 있다.

 

지역 언론사는 정보 소통 창구 역할 뿐 아니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걷기·마라톤 대회부터 바둑대회, 예술제 까지 문화 및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그 종류 또한 다양한다. 이에 광주전남 기자협회에서는 각 언론사별 기획·진행하고 있는 행사를 소개한다.

 

다양한 종목의 체육 행사

각 언론사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 행사를 매년 개최, 생활체육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주일보의 ‘3·1절 전국 마라톤대회195437일 정오 첫 출발 총성이 울렸다. 호남육상계를 선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대회는 광주일보 전신인 전남일보의 명칭을 따 ‘3·1절 전일단축마라톤대회로 출발, 1964년부터 1969년까지 중단됐다가 1970년에 부활했으며, 1981년 대회부터 광일단축마라톤대회, 2005년에는 3·1절 전국 마라톤대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한 2005년 제40회 대회부터 하프코스와 풀코스를 신설했으며 문화수도의 중심 아시아문화전당부터 나주 남평교까지, 아름다운 영산강변을 따라 수려한 광주·전남의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마라톤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무등일보의 무등기 전국배구대회는 지역의 유서깊은 대회로 손꼽힌다. 1989년 무등기 쟁탈 어머니 배구대회로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31회째를 맞이했고, 단일 배구대회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무등기 전국배구대회는 광주·전남 뿐만 아니라 전북에서도 참여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재치를 겨루는 입장 퍼레이드는 이 대회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전남매일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는 ‘5·18마라톤대회를 매년 518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시각장애인 전용 빛코스 5·18㎞ △5㎞ △10㎞ △20㎞ △30㎞ △풀코스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되는데 매년 1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남매일은 매년 신안군과 공동 주최로 학생·대학생·국제시니어 바둑대회를 개최, 바둑 부흥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개최한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는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 16명의 시니어 바둑기사가 참가해 국제대회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봉수, 유창혁, 양재호, 서능욱, 김종수 9단과 김기헌 7단 등 6명이 출전했고, 중국 3, 일본 3, 대만 3명 각각 출전했다.

남도일보 역시 지역민들과 함께 가을밤 달빛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행복나눔 달빛 걷기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남도일보 걷기축제는 지역민들의 건강을 염원하고, 더 나아가 주민들 간 정을 나누고 서로 화합·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광주 서구 풍암호수 일원을 산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부터, 아이의 고사리 손을 꼭 쥐고 나온 아버지, 나이 지긋한 부모님을 모시고 나온 아들과 며느리, 가을 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려는 젊은 연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인재 발굴의 시초 신춘문예·예술제

1956년부터 시작된 광주일보의 호남예술제는 그동안 56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 종합예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로 불리는 김남윤씨를 비롯해, 국내 고음악의 선구자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진, 한국인 최초로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문지영, 파가니니·시벨리우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 등이 호남예술제 출신이다.

무등일보의 신춘문예와 무등예술제·무등음악회도 지역에서 큰 문예·예술제중 하나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무등일보 신춘문예는 단편소설과 시, 동화 부문에서 신예 작가들이 입봉작을 겨루는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21회째를 맞은 무등예술제와 무등음악회도 있다. 미술부문은 사생화, 웹툰, 일러스트를 다루고 글쓰기는 편지글, 수필, , 꽁트로 참여 가능하다. 음악 분야도 관현악, 성악,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지역 문화·예술의 동량을 발굴하는 과거제 역할을 한다.

광남일보 신춘문예도 빼놓을 수 없다. 광남일보는 한국문학과 지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예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신춘문예를 개최하고 있다. ·단편소설·동화·평론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통일염원부터 사회공헌까지

각종 체육 분야 및 예술제 뿐 아니라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축제부터 일상 생활에서의 안전의식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열리고 있다.

전남매일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대동 한마음 축제를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광주시와 5개 구청이 후원하고, 민주평화통일의회와 전남매일이 공동으로 주관으로 체육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남도일보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 어린이 안전짱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응급·생활안전·소방·교통·자연재해·화재·생활 등 총 7개 분야의 안전 관련 지식을 겨룬다. 특히 심폐소생술 강의, 화재시 소화기 사용 법 체험 교육, 심폐소생술 등 안전 체험부스가 부대행사로 마련돼 사고 발생시 행동 요령 숙지와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높이고 있다.

광남일보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나눔문화 한마당 잔치인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는 우리 사회의 낮고 어두운 곳을 찾아 자신의 재능과 배려의 마음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 등을 발굴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백일장을 비롯해 표어공모전(··), 사회공헌전시회 등으로 구성돼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와 필요성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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