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5·18언론상 시상식 개최 -‘역대 최다 출품’ 40주년 빛냈다
조회 : 1,665 / 등록일 : 20-09-25 15:33
‘역대 최다 출품’ 40주년 빛냈다
제10회 5·18언론상 시상식 개최
<사진설명> 지난 8월27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0회 5·18언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는 지난 8월27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2020년 5·18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작으로는 취재보도 2편, 사진·영상·다큐멘터리 1편, 뉴미디어 콘텐츠 1편, 공로상 1명이 선정됐다.
우선 취재보도 부문에는 ▲한겨레(안관옥, 정대하, 김용희) <보안사 5·18주도 문건> 단독보도, <오월, 그날 그 사람들>, <5·18 40돌 다섯 개의 이야기>, <5·18 40돌 진상 규명 마지막 기회> 기획시리즈, ▲뉴스타파(한상진, 강민수, 이상찬, 최윤원, 홍여진, 강현석, 강혜인, 최형석, 윤석민) <전두환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사진·영상·다큐멘터리 부문에는 ▲MBC(김만진 PD) 다큐멘터리 <나는 기억한다>,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에는 ▲광주CBS(김지희 PD) <니들이 5·18을 알아? 랩으로 노래하는 5·18민주화운동>이 선정됐다.
또 일본 시사 월간지 세카이의 익명의 필자 ‘TK생’으로, 1972년 11월부터 1988년 3월까지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한국의 민주화 투쟁과 5·18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지명관 전 한림대 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용수 심사위원장은 “올해 40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5·18언론상 출품작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심사에 어려움이 많을 정도로 올해는 5·18 40주년을 맞아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