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협-광주시, 가짜뉴스 배격 힘 모은다

MOU 맺고 시민 권리증진 협력 약속
오보방지 자료제공·허위정보 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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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용섭 광주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은 지난 11월 13일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권일 광주전남기자협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광주시·기자협회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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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와 광주시(시장 이용섭)가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과 시민들의 권리 증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11월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최권일 광주전남기자협회장 등 기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는 언론이 사회감시와 국민 알권리라는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투명한 정보공개, 정당한 취재·보도 지원, 자유로운 취재활동 보장,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이에 한국기자협회는 광주시가 제공하는 취재 서비스에 대한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 대응, 사실 확인을 위한 자료·취재원 확인 절차 이행,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 자제 등을 다짐했다. 특히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나 가짜 뉴스를 배격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1년 말까지 유효하며, 기간만료 3개월 전까지 당사자간 별도의 종료통지가 없을시에는 1년간 계속 재연장된다.
이용섭 시장은 “한국기자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 및 보도, 국민들의 알권리가 폭넓게 보장되고 우리 사회에서 근거없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배격함으로써 신뢰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광주·전남기자 회원을 비롯해 한국기자협회는 가짜뉴스 배격에 힘쓰고 노력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