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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준비했다’ 역량 늘리고 외연 넓히고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465 / 등록일 : 21-04-13 14:33

알차게 준비했다역량 늘리고 외연 넓히고

    

42대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국내 백신접종 등으로 기협 행사를 재개할 수 있을 거란 희망적인 분위기와 함께 많은 기협 회원들의 기대도 크게 작용하면서 조심스럽게 올해 행사 재개를 노리고 있다. 기협이 올 상반기 추진할 세부계획안을 살펴봤다.

 6dd8df0cd0341b3251c752da437f86ef_1618291<사진설명> 2019년 광주전남기자협회 가을 명랑운동회에서

우승한 남도일보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5·18 41주년

전국 기자단 초청·견학 추진

역사바로알기’ 8090교육

올해의 언론인상주인공은

    

 기협은 올해 5·18민주화운동 41주년 앞두고 전국 시·도 기자협회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하는 국내 언론인 평화기행을 진행한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국의 기자들이 5·18의 산 현장에서의 경험을 취재보도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는 514~15일 양일간 국립5·18민주묘지와 5·18 사적지 일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18교육관에서 세미나 및 숙박도 제공된다. 행사 진행은 광주·전남지역 40대 미만 기자들로 구성된 ‘2030위원회가 주축이 된다.

‘5·18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5·18 취재라는 거대한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협 소속 기자들을 위한 5·18교육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5·18 관계자 혹은 5·18 취재 유경험 선배 등을 강사로 초청, 80~90년대생 기자들과 1980년 오월의 방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다. 행사는 420·21일로 예정됐다.

광주·전남, 전북·제주 등 호남권 저 연차 기자를 대상으로 한 ‘2021 사건기자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전남 장성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과학연구소 부검 참관, 전남안전체험학습장(전남 영광) 견학 등 다양한 사건·사고 간접 경험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5·18 언론인상선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5·18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한 언론사 및 기자를 시상한다는 취지로 5·18 기념재단과 논의이후 결정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친 기협 회원들의 기를 북돋아 주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오아시스같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우선 코로나19 방역지원을 위해 광주전남기자협회만의 방역물품을 제작, 전 회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마스크 스트랩과 파우치 등의 세트다. 기협 집행부는 늦어도 4월 중순께 회원들에게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협은 앞서 지난해 KF94 마스크와 휴대용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두 차례에 걸쳐 각 지회에 지원한바 있다.

현재로서는 기협 회원들의 화합과 침목을 다져왔던 체육대회 개최는 사실상 불가한 상황. 실제로 지난해에도 봄·가을 체육대회 모두 취소된 바 있다.

이를 대신해 오는 6월께 장성호 수변공원 트레킹(4.2km 구간) 행사가 추진된다. 가족 또는 동료 단위 41개 팀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동 편의성을 위한 버스 대여, 현장 음식 제공 여부 등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 등도 현재 기획중이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조만간 각 사별 지회장 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회원들, 지치지마

전 기자에 방역패키지선물

체육대회 대신 장성호 트레킹

법조·경제 등 출입처별 세미나도

 

  다양한 연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추진됐던 해외 연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연수프로그램으로 전환돼 진행된다. 올 상반기 2, 하반기 1회 등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단 한 차례만 추진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는 했으나 상반기 내 해외연수는 여의치 않은 상황. 하여 광주·전남 근교, 제주 등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로 진행한다.

올해 치러진 연수는 광주FC 취재기자단의 제주행이 사실상 유일하다.

향후에는 지난 330, 23일 일정으로 계획되었다가 취소된 법조기자, 경제부 세미나 등의 출입처별 연수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기협의 상반기 활발한 교류 계획도 눈길을 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사업, 대구경북기자협회, 경인기자협회와의 교류 협력 사업 등을 줄줄이 계획하고 있다.

기협은 앞서 제주도기자협회(회장 박정섭),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조윤제),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지난달 25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현대사 왜곡 방지를 위한 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전국·해외 연대 확대

‘4개 기협 민주벨트공고히

베트남·몽골 기자단 교류도 

 

기협과 교류중인 베트남 하노이 기협, 몽골 기협과 교류행사도 상반기내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최권일 42대 기협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협의 주요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면서 향후 회원사 지회장들과 협의를 통해 올 상반기 행사 계획을 확정짓고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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