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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협·언론진흥재단 광주서 상생토론회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56 / 등록일 : 21-06-03 15:04

재단 광고대행 수수료 낮춰 지역에 돌려줘야

 

광주전남기협·언론진흥재단 광주서 상생토론회

광고 수수료 하향·언론지원사업 확대 등 논의

재단, 광역별 언론 환경 분석·선제적 대응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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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13일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전북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광주시의회 대강당에서 광주전남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희용 경영본부장, 광주전남기자협회 최권일 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광고수수료와 언론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짚고, 지역언론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전북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513일 광주시의회 대강당에서 '광주전남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김봉철 부회장·이원희 대외협력부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희용 경영본부장, 최대식 광고기획국장, 송윤숙 광주지사장, 광주전남기자협회 최권일 회장, 전북기자협회 남형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지역 기자협회들이 언론재단이 독점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정부광고 수수료가 과다하다고 지적, 수수료율을 낮추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면서 언론재단도 최근 지역을 돌며 지역 기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박기웅 광주전남기자협회 사무국장은 '지역 언론은 왜 광고수수료 인하를 요구할까'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언론진흥기금 언론사 지원을 보면 2019년 기준 총 634900만원의 사업비에서 지역지 지원은 79개사 7530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미디어교육 신문구독 지원학교미디어교육 신문 구독지원’, ‘뉴스콘텐츠제작지원 사업등 중앙지에 각각 1800만원, 22100만원, 68100만원을 지원한 반면, 지역지 지원은 전무했다이외 수수료의 30%를 공익 광고로 재배분 한다거나 언론 진흥을 위한 부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방언론사가 체감하기에는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무국장은 지난해 재단 전체 수입 116억원 중 광고수수료 수입은 913억원으로 89.9%를 차지하는데, 재단 임직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전체 예산의 22.7%가 쓰였다재단의 지원사업이 지역 언론과 언론인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도움이 됐다면 굳이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권일 회장은 경제규모가 열악한 호남권 언론사의 상당수 광고수입은 지자체 광고인 탓에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한다지역별 광고 시장 현황을 중앙지가 아니라 광역별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언론재단 광주지사도 프로그램이 있지만, 기자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도 들여다봐야 한다수도권 위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 역시 지역 언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동훈 회장은 지역 신문 특별법의 일반법 전환 문제도 상임위에서 통과되길 기대했는데, 이뤄지지 못한데다 현업 언론인들이 국회의원과 제평위(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찾아 설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언론이 포털의 지배를 받는 서글픈 현실이지만, 지방 콘텐츠가 사장되지 않게끔 언론의 진흥과 지원 역할을 하는 언론재단이 이러한 열악한 상황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희용 재단 경영본부장은 "오늘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기자협회와 재단 지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언론재단과 지역언론의 의견이 다를 순 있지만,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동반자로서 경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숙 재단 광주지사장은 대면 연수가 효율적이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서울 연수는 조심스럽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제 지역기자들의 연수 참여율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기자협회와 체계적인 공동 조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승지 광주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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