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기획
인쇄
이전 목록 다음

[봄 체육대회 성료] 거리두기 풀리자 몸 풀고 흥 폭발했다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247 / 등록일 : 22-05-26 16:37

거리두기 풀리자 몸 풀고 흥 폭발했다

 

3년 만에 완전한 체육대회 개최

18개 지회 가족 300여명 참석

줄다리기·신발 던지기 등 만끽

품절대란 포켓몬빵 아이들 만족

    

8867d2edfa6f7d80b0bd1ac003bb8ede_1653550

 <사진설명> 광주전남기자협회 봄 체육대회 경기 중 가장 인기였던

신발 멀리던지기 대회 장면 모습. 협회 회원 자녀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인상적이다.

화창한 봄날, 광주·전남 기자들이 하루만큼은 노트북을 내려놓고 운동장을 누볐다.

43대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처음 주최한 봄 체육대회가 지난달 23일 광주시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체육대회는 광주·전남 각급 기관 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의 축하 속에 18개 지회 회원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치러지는 행사라 참가자들의 부담이 덜어졌다.

맹대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자들의 역량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모임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전임 사무국장으로 활약한 박기웅 감사(광주일보)는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단체 줄넘기와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 명랑 운동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매일 지회가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전남매일이 종합 우승을 거둔 건 지난 2000년 이후 22년 만이다.

젊은 피로 무장한 전남매일은 단체줄넘기에서 압도적인 점수 차를 내며 일찍이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광주MBC 지회가 준우승했고, 광주일보는 3등을 차지했다.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종목에서는 각 지회 참가자들이 운동장에서 동시에 훌라후프를 빙빙 돌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의 경쾌한 몸짓에 관객들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회원 가족들도 신발 멀리 던지기 번외 경기에 참여하며 동심의 세계를 만끽했다.

우승의 주인공이 결정될 마지막 대회 릴레이 달리기에서는 응원 열기가 절정에 치달았다. 국장급을 포함해 남녀노소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참가자들은 캥거루 달리기와 훌라후프 돌리며 달리기, 그늘망 아래 통과하기, 23각 달리기를 연달아 하며 때로 넘어져도 씩씩하게 대회에 임했다.

대회 막간에는 전남일보 지회 최동환 회원과 뉴스1 이수민 회원, 무등일보 이경원 회원의 현란한 춤사위가 무대를 달아오르게 했다.

아재 춤아이돌 댄스의 경합 속에서 최동환 회원이 어린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1등에 뽑혔다.

종합 우승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는 전남매일 오선우 회원이 1등에 당첨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8867d2edfa6f7d80b0bd1ac003bb8ede_1653550

 ​<사진설명> 품절대란 '포켓몬빵'을 사수하기 위해 림보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들 모습.

 

100여 개의 경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전국에서 오픈런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빵이었다.

주최 측이 수소문 끝에 어렵게 구한 포켓몬빵은 림보 게임에 참여한 자녀들에게 경품으로 주어졌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포켓몬빵 하나로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이었다.

함께 뛰놀며 서로가 한층 가까워진 이 날, 광주·전남 언론인과 회원 가족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백희준 편집부위원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목록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 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ITE MAP

팀뷰어 설치파일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