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축구 대진표> 광주전남기자협회 2014년 봄철 체육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축구경기와 가족을 위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축구는 오전 8시30분 연합뉴스와 전남매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12개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가족 이벤트로는 남기자 회원 2명과 여기자, 가족 등 4명이 참여하는 각 지회별 400m 계주가 열린다. 또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청해 어린이들을 위한 장기자랑 시간을 갖고 페이스페인트, 풍선아트, 솜사탕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회원들에게 지급할 경품 추첨은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축구경기와 400m 계주 우승, 준우승, 3위팀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을 지급한다.이날 기자협회는 각 지회에 구이용 돼지고기와 오리고기, 김치, 밥 등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 맹대환 편집위원(뉴시스)
광주전남기자협회 14-04-10 조회4660
<사진설명>지난달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대회에서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형민우 편집위원(연합뉴스) 지방선거, 기자들은 괴롭다 정치부기자 1명당 후보 500명…전화·문자 홍수 시달려 선거철만 되면 기자들은 괴롭다. 말도 많고 탈도 많기 때문이다.특히 지방선거 때면 더하다. 광주·전남에서만 1000명이 넘는 후보가 뛰는 탓이다. 광역단체장(2명)과 교육감(2명), 기초단체장(27명)만 해서 31명을 선출해야 한다. 여기에 광역의원(광주 19명, 전남 52명)과 기초의원(광주 59명, 전남 211명)이 341명이다. 이번 선거에 총 372명을 뽑아야 한다. 여기엔 비례는 빠져 있다. 각 선거구에서 후보가 3명씩만 나온다면 372×3=1116명이다.하지만, 이들을 맡을 선거담당 기자가 언론사당 2~3명에 불과하다. 산술적으로 기자 1명당 350~550명은 책임져야 하는 셈이다. 너무 많다보니 후보들의 이름과 얼굴 맞추기도 만만치 않다. 자칫 바뀌기라도 하면 뒷감당이 되지 않는다. 후보가 많아도 힘들고, 적어도 힘들다. 올 초 교육감 후보가 그랬다. 광주시교육감 입지자는 10명이나 됐지만, 전남은 고작 2명이었다. 제작상 광주와 전남의 기사량을 맞추기 위해 애를 먹었다. 한 때는 여론조사도 할 수 없었다. 10명이나 되다보니 버튼이 9개인 ARS조사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여론조사는 스트레스다. 여론조사의 특성상 왜곡 없이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는데다,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다보니 보안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후보 진영의 격렬한 항의도 뒤따른다. 특히 각 진영에 언론인 출신이 대거 합류하면서 더욱 곤혹스러워졌다. 전화·문자의 홍수에도 시달린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전화벨이 울린다. 환청이 들릴 정도다. 광주시의회 간사인 최권일 기자는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휴대폰 소리가 무섭다. 후보들과 통화하느라 휴대폰이 쉴틈이 없다”면서 “지방선거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 박정욱 편집위원(광주일보)
광주전남기자협회 14-04-10 조회3655
․4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언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언론의 보도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만큼 정치권은 언론의 공정보도를 바라고 있다.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도 언론의 역할이라고 주문했다. 일각에서는 부정적 보도보다는 긍정 사례를 더 많이 보도하길 바라고 있다. 흥미 위주의 기사보다는 정책 중심의 보도를 통해 유권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다. 광주시의회 조오섭 의원은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여러 가지 동력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으뜸이 언론이라고 본다"면서 "언론은 사회의 문제점을 파헤지고 여론을 형성하며 미래의 새로운 청사진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부정에 대한 감시와 비판, 그리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주길 원했다. 특히 정당이나 후보자 측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거나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할 것과 가급적 선관위에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 객관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선거보도의 신뢰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선관위 한보람 씨는 "합리적인 비판과 객관적인 보도로서 선거보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에 도움을 주시기를 거듭 당부한다"면서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조화를 이뤄 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언론의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정훈 편집위원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