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무등일보·광주일보 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광주지역에서 2017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3곳을 선정했다.지발위는 지난달 25일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일보 등 전국 지방일간지 18개사와 지역주간지 37개사를 확정, 발표했다.전남일보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신문발전법 시행 다음해인 2006년부터 12년 연속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무등일보는 2006년 지역신문 대상사, 2010년, 2011년, 2014년, 2015년, 2016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바 있다.광주일보의 경우 2011-2014년, 2016년에 이어 6번째로 선정됐으며 기획취재, 지면 개선, 시민기자 활용, 연수교육사업 등 지면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발위는 매월 1회 공모를 거쳐 ▲취재 주제 시의성 ▲지역성 ▲예산편성 적정성 ▲지면반영 계획 등을 심사해 국내 및 해외 기획취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지발위는 매년 경영 건전성, 제작·취재 판매광고 관련 윤리 자율강령 준수 항목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사를 선정한다.-김재정 편집위원(광주매일신문)
광주전남기자협회 17-02-10 조회2610
유통기자들 제주 세미나 2박3일 제주서선후배 끈끈한 정 지난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 제주특별자지도. 이제 하와이를 넘는 세계적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제주도의 비상은 진행형이다. 제주도 못지 않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휴양, 관광, 레저가 복합된 해양관광산업을 지역 특화 발전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인 전남도의 경우 제주도의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볼 필요가 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신세계, 롯데백화점광주점, 이마트가 후원하는 2014년도 유통담당 출입기자 세미나가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자들은 협재해수욕장 관광을 시작으로 중문단지와 우도 등 일원을 돌아다니며 회사와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렸다. 유통기자단은 별도의 세미나를 준비하지 않은 관계로 저녁식사후 리조트 방에 모여 기자단 최고참인 연합뉴스 박성우 선배의 주재로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역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인 이랜드그룹의 NC광주역점과 NC웨이브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A 관계자는 “NC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MD가 아니라 백화점으로 볼 수 없다”며 “현대백화점 자리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혼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 선배는 “현재 이랜드그룹의 NC광주역점과 NC웨이브가 광주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 수준이다”며 “그러나 이랜드그룹의 NC가 지역상권에 끼치는 영향보다는 유통업체로서의 상생에 대한 자기역할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모든 유통업체 참여했으면… C 관계자는 “유통세미나는 백화점 세미나가 아니라 유통업체로 총칭을 해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유통업체들도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둘째날 유통기자단은 전날의 무거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샹그릴라요트장을 찾았다. 유통기자단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요트위에서 낚시와 함께 간단한 다과를 즐겼다. 우도에서는 삼삼오오 스쿠터와 사발이를 타고 우도 둘레길을 돌았다. 만찬장에서는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한마디 시간을 가졌다.우리들은 그렇게 한마디씩을 하고 2박3일인간의 유통세미나 기간동안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돌아왔다. - 오승현 남도일보 기자
광주전남기자협회 14-07-02 조회4472
'갑'끼리 왜 손을 잡았냐구요?부조리에 마음껏 돌직구를 날리시라구요 우유제조업체의 대리점에 대한 물량 밀어내기 횡포와 대기업 임원의 항공사 여승무원 폭행사건과 관련해 한동안 ‘갑’과 ‘을’의 논쟁이 있었습니다. ‘갑’과 ‘을’의 문제는 부도덕한 일부 기업이나 몰지각한 개인의 자질로 논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스스로는 인정하지 않겠지만 기자와 변호사는 일반 시민들이 인정하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갑’입니다. 그런 ‘갑’들끼리 무엇이 부족해서 서로를 도와주겠다는 것인 지라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갑’들이 뭉친 내면을 보면 겉에서 바라보는 실상과 많이 다릅니다. 저 역시 기사와 관련해 소송을 당하고, 심지어 피고소까지 된 기자들을 많이 접했고, 실제 소송대리나 변론을 맡은 사실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도로 인한 민·형사법적 문제에 접한 기자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자문단을 잘 활용해 이번 협약이 말뿐인 형식적인 것이 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솔직히 접근하면 “나는 대한민국 ‘기자’다. 나는 대한민국 ‘변호사’다”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사는 부류가 얼마나 될 것인지 모르지만 필자는 적어도 기자와 변호사들 중 이 정도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 일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와 변호사가 ‘갑’으로서 대접을 받기 가장 쉬운 방법은 사회의 시류에 편승하고 좀 더 힘이 강한 쪽에 서는 것입니다. 반대로 사회의 일반적 통념을 배척하고 약자의 편에 서는 일은 무척 힘이 들고 이런 기자와 변호사는 ‘갑’으로서 대접받기를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와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서로 업무 협약을 시작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힘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작은 노력입니다. 저는 희망합니다. 그래도 한가락 한다는 변호사들의 든든한 지원 아래 우리 기자들이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마음껏 돌직구를 날려주시기를, 아주 작더라도 사회정의와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변호사들의 노력을 널리 알려주고 힘을 주길……. 그것이 우리들이 서로 상부상조하겠다는 진정한 취지이고 결국 시민들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흔쾌히 변호사들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공익보도 자문변호인단 단장/변호사
광주전남기자협회 14-03-14 조회4151
1년 갱신형 상품 30대 기준 10만원선2월부터 전국 순회 설명회…비전 공개 한국언론인공제회(이사장 이철휘)가 지난달 23일부터 보험공제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언론인공제회에서 판매하는 보험공제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암·뇌졸중 등 질병에 걸렸을 때 경제적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며 연 1회 납부 1년 보장인 갱신형 상품이다. 시중 보험에 비해 30% 저렴하며 상해사고 24시간 보장 등 언론인 맞춤형 보장항목을 갖춘 데다 종합검진 최대 64% 할인, 리조트 객실 최대 60%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언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험은 기본플랜에 옵션으로 플랜1과 2를 더할수 있는데 기본만 택 할수도 있고 3가지를 다 신청할수도 있다. 세 가지 모두 더할 경우 30세 기준으로 1년 보험료 10만2천830원(기본-2만5천960원 + 플랜1-6만6천640 + 플랜2-1만230원)을 납입해야 한다. 이 경우 사망 및 후유장해 각 1억원, 상해 및 질병 입원치료비 1천만원, 상해입원 일당 하루 10만원, 암·뇌졸중·심장질환 진단비 각 1천만원 등을 보장한다. 기본만 선택할 경우에는 사망 및 후유장해 각 1억원만 적용된다. 언론인공제회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판매기간이 길지 않아 개인과 단체의 문의만 이어지고 있는 상태며 서울지역 언론사는 각 지회별로 신청을 받아 단체가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별 순회 설명은 설 명절이후 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 언론인공제회 관계자는 “보험공제 상품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론인 연금이다”면서 “이번 보험공제 상품 외에도 언론인공제회 특별법이 마련되면 연금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언론인 보험공제 상품 가입은 언론인공제회 홈페이지(www.pressfund.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공제회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사무국(02-734-9377-8)에 문의하면 된다. 노병하 편집위원
광주전남기자협회 14-02-20 조회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