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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한빛원전' 보도-김형호·조익상 기자 '이달의 기자상'수상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211.198.190.***)

조회 : 3,696 / 등록일 : 14-12-09 14:16

 

광주일보 '한빛원전' 보도
김형호·조익상 기자 '이달의 기자상'수상


 광주일보 김형호·조익상 기자가 11월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290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지역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인 두 기자의 ‘한빛원전 방사능 물질 외부 유출·은폐 의혹’은 영광 한빛원전에서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는 내용을 최초로 확인, 연속 보도했다.


 한국기협은 “김 기자 등이 한국수력원자력 측이 방사능 유출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사실을 취재·보도하는 등 방사능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과 함께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한빛원전 측의 판단 착오로 세관이 파손된 증기발생기가 아닌 멀쩡한 증기발생기를 수습한 엔지니어들의 실수로 인해 일어난 ‘인재’(人災)였음을 지적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도 주민과 언론에 은폐하려고 했던 한빛원전 측의 정황과 안전 불감증을 꼬집었다.


 특히 원자력 안전을 책임져야 함에도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된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잘못도 함께 지적했다.


 이 밖에도 ‘한빛원전 방사성 폐기물 육상 이송 추진’, ‘사용 후 핵연료 임시저장 공간 한빛원전 2019년 포화’, ‘한빛원전 주변 갯벌서 방사성 물질 검출’, ‘한빛원전 앞바다 물고기 떼죽음’ 등 한빛원전의 문제점을 연속으로 보도했다.


 광주일보 보도 이후 전국 신문과 방송은 기사와 논평으로 한빛원전 방사능 외부 유출과 원전 측의 고의 은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원전을 둘러싼 안전문제를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시켰다.


-김경인 편집위원(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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