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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지역언론사 대표 선임 잇따라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211.198.190.***)

조회 : 3,263 / 등록일 : 16-06-03 14:32


기자 출신 지역언론사 대표 선임 잇따라



수십년 기자생활 거쳐 경영 수장 자리까지
'비즈니스 저널리즘' 본격화 움직임 분석도



기자 출신 광주지역 언론사 대표 선임이 잇따르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 신문·방송 제작에 참여한 데 이어, 경영진 수장까지 오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십 년간 평기자부터 언론사의 직급을 골고루 거쳤다는 점에서 발행인·편집인·인쇄인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데 기자 출신이 적임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시험대에 올랐던 '비즈니스 저널리즘'이 정착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남도일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성의 전 편집국장이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28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면서 사장에까지 오르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도일보 가족이 자부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나주 출신으로 전남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무등일보 기자로 입사한 뒤2005년부터 남도일보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광주·전남 언론포럼 사무총장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지역 언론계에서는 기자 출신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남성숙 전 광주매일신문 주필이 선임됐다.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남사장은 무등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매일신문 문화부장·광주매일 발행 해피데이 편집국장·광주여기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MBC에서는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자사 출신 사장이 2014년 탄생했다. 최영준 사장은 여수 출생으로 전남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광주MBC 라디오PD로 입사해 노조위원장과 사업국장·보도제작국장·보도국장·창사50주년기획단장으로 30년간 활동했다.


-백희준 편집위원(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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