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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직업병 '거북목증후군' - 김지용 청연한방병원 원장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211.107.177.***)

조회 : 1,073 / 등록일 : 17-06-14 22:28


<사진설명> 거북목 진단법




[건강칼럼] 김지용 청연한방병원 원장


기자의 직업병 '거북목증후군'


현대인은 시간에 쫓기며 살아간다.


특히 기자라는 직업은 시간과의 싸움을 한다.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짬을 내서 기사를 쓴다. 낮에는 불편한 자세에서 글을 쓰고, 밤에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글을 쓰기도 한다. 또 잦은 저녁 술자리가 반복되고 충분한 휴식이 없는 생활이 이어지는 과정에 목은 더욱 굳어지게 된다.


이렇게 뻣뻣하게 굳은 목과 어깨의 상태를 한의학에서는 항강증(項强症)이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 만곡인 C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돼 생기는 증상으로 목의 모양이 거북이 목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IT 기기의 보편화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늘면서 최근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호발하며 발생이 증가되는 추세다.


특히나 컴퓨터, 노트북 등을 업무시간 내내 사용하는 기자들에게는 직업병이나 다름없는 질환이다.


거북목증후군의 경우 초기 통증이 확인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질환이 진행되면 이로 인해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결리며 아프며, 팔이 저리고, 마비가 되는 듯한 통증이느껴지고 두통, 만성피로, 어지럼증, 안구 피로, 안구건조증 및 턱관절 장애,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을 발생시킨다.


특히 목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목의 관절염이 가속되며 목디스크의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거북목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는 침치료, 물리치료, 한약치료, 추나치료 등이 있다.


또 후관절증후군이라고 하여 경추의 관절염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봉침치료도 진행한다.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거북목증후군은 예방이 중요하다. 거북목증후군은 처음부터 뼈의 문제로 생긴 질병이라기보다 습관에 의해 근육이 경직돼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일자목이 된 원인 질환이나 습관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목의 C커브를 회복하면서 통증도 제거할 수 있다.


스트레칭으로도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한 손은 턱에 나머지는 뒷목에 가져다 대고 턱을 가볍게 뒤로 밀면서 후두골을 상방으로 당겨줘야 한다. 머리를 뒤로 보낸다는 생각보다는 위쪽으로 더 올려주고 턱을 미는 힘이 너무 강하면 경추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5초간 밀어올리고 나서 5초간 휴식하는 방법으로 10회씩 반복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거북목증후군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칭을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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