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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단 의견 청취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5.23.95.***)

조회 : 4,799 / 등록일 : 13-05-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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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는 지난 4월 정영팔 기자협회 회장과 구길용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광주전남기자협회 자문위원단인여균수 무등일보 편집국장, 오치남 남도일보 부국장, 이경수 광주매일 부국장, 김영락 kbc광주 광고사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서구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광주·전남기자협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단은 38대 기자협회의 가족같은 분위기에 칭찬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여 국장은 "광주기자협회가 회원들간의 소소한 행복을 만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기존의 (기자협회의) 안좋았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는 더울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해 체육대회에서 오랫만에 후배들을 보고 서먹서먹했었다""그런데 반갑게 인사해주는 것을 보고 '아직도 기억해주는 구나'하며 고마웠고 심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부국장은 "기자협회가 작은 행사를 잘 챙겨줘서 고맙다. 원칙을 지키고 소신을 밀고 나가는 것은 높이 평가한다""특히 갈길을 묵묵히 가는 기자를 높이 평가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 부국장은 이어 "다음 기자협회는 이전 협회가 뭘했는지 평가할 것이다. 큰 이벤트를 마련하지 않으면 '한 것없이 시간만 보냈네'라고 쉽게 평하할 수 있다""그러나 회원들의 작은 것을 챙겨주는 세심함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토론회 개최 등 지방 언론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여 국장은 "기자협회가 지난해 총선 때 분위기를 잡아놨지만 정치분야에서 지방성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이번 기자협회가 내년 지방선거 토론회의 기초를 마련해주면 후임 기자협회가 정례화하는 방법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여 국장은 "서울의 관훈클럽처럼 기자협회가 내년 지방선거의 방향을 잡아주길 바란다""이번이 아니면 내년은 물론 다음에도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부국장은 "기자협회가 꼭 지방선거를 겨냥할 것이 아니라 의제를 선정해 1~2회 정도 토론회를 열어주길 바란다""지역 현안을 언론들이 한 목소리로 말할 때 지역 언론의 위상이 다시 우뚝 솟을 것이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언론들이 의제설정에 뜻을 모아야 하고 기자협회가 그 중심이 되주기를 주문했다.

 이 부국장은 "광주·전남 언론의 큰 문제점은 각 회사가 어렵다는 핑계로 지역의제를 만드는데 게을리하고 여론 형성에 무관심했다""지역언론이 힘을 합치고 기자협회가 토론회 준비에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부국장은 "지금 광주에는 어른이 없다. 책임지는 어른이 없고 책임있는 말을 하는 인사도 없다""이렇다보니 여론이 여러 갈래로 갈린다""지역 언론이 의제를 동동으로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하면 풀기 힘들었던 현안이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지방 언론들의 힘이 약화되다보니 머리 맞댈 시간도 없어진 것 같다""광역단체장과 지자체장, 시의원들은 기자협회 차원에서 검증할 필요도 있다. 오는 10월께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이어 "지역 언론들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언론들이 외압에 눌리지않도록 기자협회가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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