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 골프 실력 뽐내고 화합 다지고-광남일보배 스크린골프대회
조회 : 387 / 등록일 : 23-07-21 15:01
“나이스샷~” 골프 실력 뽐내고 화합 다지고
광남일보배 스크린골프대회
경영진·편집국·초청인사 등 16명
갈고 닦은 실력 뽐내며 화합 다져
전용준 회장 “사기진작 적극 노력”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지면 혁신에 나서고 있는 광남일보가 편집국 기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2023 광남일보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중흥동 자이언트골프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영진과 편집국 기자, 초청인사 등 모두 16명이 참가해 18홀 라운딩을 즐겼다.
이번 스크린골프대회는 지난 6월 20일 최현수 편집국장의 취임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마련된 저녁 만찬이 계기가 됐다.
당시 전용준 대표이사·회장과 전유태 부회장 등 경영진과 편집국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 가운데 우연히 골프 이야기가 나오면서 장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전유태 부회장이 건배사로 ‘광남일보배 스크린대회’ 개최를 약속하자 모두가 환호했다.
준비는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현장에서 대회 날짜와 장소가 결정됐고, 참가 명단도 순식간에 꾸려졌다. 10여 일 뒤 열린 대회에는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과 김재희 광남문화체육재단 이사장, 전유태 부회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편집국 기자까지 14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초청 인사로 ‘광주법정 타이거우즈’로 불리는 안샘물 변호사와 국내 골프존랭킹 4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던 나민중씨 등 실력파의 참가로 대회 수준과 품격을 높였다.
경기장은 골드레이크CC(골드·레이크코스) 18홀 라운딩으로 정했고, G투어(멀리건 2개·컨시드 1.5m)로 진행됐다.
경기는 골프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친목 도모 등이 대회 취지인 만큼 숨김 홀을 지정해 핸디캡을 적용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
언더는 물론 싱글 골퍼에서 100돌이까지 대회 참가자들은 나름대로 멋진 포즈로 티샷을 날리고 그린에서 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팀별 휴식시간에 통닭과 피자에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등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친목을 다졌다. 서로를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며 격려하는 분위기는 덤이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1위에 등극한 김인수 사회교육부장이 ‘광남 베스트상’을 수상, 부상으로 드라이버(핑 G430)를 품에 안았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최현수 편집국장은 ‘광남 위너상’과 오디세이 퍼터를 수상했다.
3위 ‘광남 오케이상’을 포함해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다버디상, 다파상, 다보기상, 더블더블상, 다타상, 분위기메이커상 등으로 대회 참가자 모두가 수상자가 됐다.
여기에다 주최 측의 풍성한 준비 덕분에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편집국 기자들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 광남일보 편집국 전원이 수상하는 기분 좋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은 “광남일보가 단합하는 소통의 장이 됐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