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밤 시원하게 적신 맥주파티

SRB미디어그룹 전통행사 호프데이 성료

화려한 무대와 회포에 모두 ‘함박 웃음’

　지난달 25일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속한 SRB미디어그룹이 호프데이를 가졌다.

　SRB미디어그룹 호프데이는 매년 8월 말, 사옥 옥상에서 진행하는 전통행사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인 올해 개최되면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그룹사 식구들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각사 식구들뿐만 아니라 임원진, 그룹사 직원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맥주파티를 가졌다.

　호프데이 백미는 장기자랑. 이날 상품으로 다이슨 에어랩과 삼성전자 큐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걸리면서 참석자들의 의욕이 한껏 고취됐다. 총 6명의 내로라 하는 끼쟁이(?)들이 이날 무대를 장악했다.

　무등일보에서는 이경원 기자가 장윤정의 ‘사랑아’를 뛰어난 가창력에 발랄한 무대 매너를 더해 소화하며 3등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영주 뉴시스 기자는 이날 SRB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장기자랑 시작에 앞서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부르며 장기자랑 참여자들의 기를 죽인 이 기자는 장기자랑 대미를 장식하는 축하무대로 싸이의 ‘예술이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기자는 무대 직후 그룹사 직원들의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김혜진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