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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사르르… 디테일에 두 번 감동-김다란 남도일보 기자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421 / 등록일 : 20-09-25 15:08

스트레스가 사르르디테일에 두 번 감동

 

초호화 구성품에 회장 편지까지

광주로 취직하길 잘했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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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링~”

오전부터 휴대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무슨 일인가 싶어 받아보니, 광주전남기자협회 집행부에서 물건을 보냈다고 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했을 때 문 앞에 큰 상자가 떡 하니 놓여 있었다. 그제야 협회에서 보냈다는 퀵이 떠올랐다. 열어보니 사악한 가격탓에 자취생들에겐 호화스로운 음식으로 통하는 스팸부터 햇반, 라면, 세제, 치약, 그레놀라까지 생필품이 꾹꾹 눌러 담겨 있었다. 이걸 준비해주신 분은 분명 오랜 자취생활을 했을 것이란 의심(?)이 강하게 들 만큼 정말 알찬 구성이었다.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것은 최권일 회장님의 편지. 업무로 지친 하루의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렸다.

한바탕 언박싱이 끝나고 나니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울렸다. 상자에서 짜장라면을 꺼내 끓일 물을 가스 불에 올리는데, 문득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많은 광주에 온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감사합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김다란 남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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