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소식

지회 소식
인쇄
이전 목록 다음

한 점 부끄럼 없이 늘 우아하게~~~박수진 전남일보 기자

작성자 : 광주전남기자협회 (118.40.67.***)

조회 : 1,792 / 등록일 : 20-09-25 15:12

한 점 부끄럼 없이 늘 우아하게~~~

 

소확행홈카페·홈북·홈트·홈영화

내 건강은 내가영양제만 8가지

집 분위기 북유럽풍 카페 저리가라

 

844d5d256a6dced7e1dafb4cd125653d_1601014 

<사진설명> 박수진 기자의 홈카페 모습.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커피 한 잔.

 

집은 카페이자 책방이며, 영화관이고 운동공간이다. 요즈음 난 집순이 모드.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젠 집콕이 편하다.

혼자 사는 소소한 재미에도 푹 빠졌다.

홈카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집을 분위기 좋은 카페로 재현했다. 북유럽풍 러그를 깔고 감성적인 컵과 화사한 꽃병,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준다

나만의 홈카페 레시피도 즐기고 있다. 거창한 요리가 아닌,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면서도 몸에 좋은 것들이다. 요거트에 과일과 견과류를 섞어 건강함은 물론 눈까지 즐겁게 만들어 준다. 잘 구워진 샤워도우나 통밀식빵에 과콰몰리를 올린다. 으깬 아보카도에 잘게 썬 양파와 토마토를 섞어주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면 된다

혼자 살면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된다. 영양제는 필수다. 아침에 일어나면 유산균을 시작으로, 간 건강에 좋은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비타민c,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오메가3, 석류콜라겐 등을 매일 먹는다

운동도 필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문을 닫은 헬스장 대신 홈트(홈트레이닝)를 시작했다. 집에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고 따라한다. 집에서 무료로 개인 트레이너에게 훈련받는 기분이다.

하루를 마무리하면, 바스락 거리는 순백의 침구에 몸을 누인다. 레몬 라벤더 향의 양키캔들도 켜준다. 책을 꺼내 몇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스르르 잠이 든다. 이것이 혼자 사는 삶을 즐기는 나만의 방식이다

/박수진 전남일보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목록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 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ITE MAP

팀뷰어 설치파일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