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도 전남일보맨으로 살겠다” - 전남일보 이용규 논설실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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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3-03-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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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도 전남일보맨으로 살겠다”
전남일보 이용규 논설실장 퇴임
후배들 “앞날에 더 큰 성취 바라”

전남일보 이용규 논설실장이 32년간의 기자 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이 논설실장은 1991년 10월 전남일보 공채 4기로 입사해 편집과 취재기자를 거쳐 경제부장, 사회부장, 문체부장, 논설위원, 지역사회부장, 정치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3년여간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논설실장으로 부임해 32년간 전남일보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이 논설실장은 “신문기자가 되고 싶은 열망 하나로 20대 끝자락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전남일보에 입사해 뉴스와 정보의 현장에서 매일 달리듯 뛰고 또 뛰었다”며 “열정이 넘쳐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치열함이 신문기자로서 소명감을 지탱해준 버팀목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논설위원실에서 보낸 최근 2년은 하루, 주, 매월 단위로 주어진 출고를 해야 하는 글감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활자화된 글의 무한 책임감에 부담스러우면서도 행복한 여정이었다”며 “32년간 땀과 눈물이 밴 삶의 터전을 떠나는 마음이 생각만큼 쉽게 정리되진 않지만, 박수 칠 때 떠날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말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박성원 전남일보 편집국장은 이 논설실장의 퇴임식에서 송별사를 통해 “이 실장님은 편집국장과 사업본부장으로 큰 역할을 수행하신 뒤 논설실장으로 재임하시면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 제시로 전남일보 사설과 칼럼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주셨다”며 “오랜 시간 전남일보를 위해 헌신하시다 떠나시는 이 실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롭게 만들어 가실 앞날에 더욱 큰 성취와 좋은 일이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논설실장은 “퇴임식을 앞두고 우리 가족이 거실에 내건 ‘빛나는 새로운 출발, 아버지의 정년퇴직을 축하드립니다’고 쓰인 펼침막이 감동을 주었다. 가족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있어 인생1막 2장을 여는 새로운 항해의 여정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인생 2막 여정도 전남일보맨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겠다. 32년간 저를 크게 성장시켜줬고 저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준 전남일보에 깊은 감사와 함께 회사를 떠나도 ‘친정’ 전남일보가 더 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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