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전남일보 논설실장 퇴임-“언제나 기자 본분 지키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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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3-05-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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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자 본분 지키려 노력”
이기수 전남일보 논설실장 퇴임
엄하게 했던 후배에 이해 구해
이기수 전남일보 논설실장이 32년간의 기자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했다.
1991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기자,인터넷 뉴스팀장,경제·문화·지역사회·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한 이 논설실장은 퇴임을 맞아 “무엇보다 기자의 본분을 지키는 데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퇴임식은 다른 장소가 아닌 30년 이상을 몸담아 온 편집국 내에서 간소하게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전남일보 5층 편집국 내에서 진행됐다.
이 논설실장은 “대통령이 8명 바뀌는 시간이자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인 32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특종을 많이 하거나 잘나가는 기자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기자의 본분을 지키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논설실장은 1996년 전남일보와 한국복지재단(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전남지부가 함께 전개한 결손아동과의 결연캠페인 ‘사랑을 모읍시다’ 연중 기획 보도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2015년 전남일보 공공캠페인 ‘공프로젝트’를 수행해 지역신문발전위 주관 지역신문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 논설실장은 “기사 하나하나에 개인은 물론 언론사의 명예가 달려있는 만큼 전남일보 전체를 위해 엄하게 꾸짖기도 했는데, 그동안 마음에 상처를 받은 후배들이 있다면 이해해 달라”고 말해 일부 후배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했다.
이어 “지금은 기자로서 소양을 갖춰 나가는 모습에 뿌듯함도 동시에 느낀다”며 “전남일보의 발전과 모든 후배들의 건투를 빌며 물러가겠다”고 인사를 마쳤다. 곽지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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