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을 알립니다] 광주일보 최류빈 기자-“선명한 눈을 감지 않는 기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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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3-07-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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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선명한 눈을 감지 않는 기자 될 것”
수습 생활을 시작하기 전 인터넷에서 후기를 읽었다. ‘사츠 마와리’, 이름부터 낯선 기자들만의 교육방식은 두렵지만 매력적으로 보였다.
난 적응하려 애썼다. 새벽마다 필사의 마음으로 정보를 가져왔지만 부족함이 컸다. “하기 싫냐?”는 선배의 불호령 앞에서는 어쩔 줄 몰랐다.
돌이켜보니 상황에 적응하기보다 순응하는 편이 나았다. 어두운 곳을 응시할 때 대상이 점차 선명해지는 것을 ‘암적응’이 아닌 ‘암순응’이라 부르듯, 낯선 세계를 바라보는 초심자는 스스로를 버리고 겸허히 배워야 한다. 선명한 눈을 감지 않는 기자가 되겠다. 불의를 직시하고 선한 것들은 오래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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