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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사 임단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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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02-04 13:45
  • 조회수 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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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사 임단협 본격화

 

광주일보·전남일보 타결

 

이후 줄줄이 협상 예고

 

 

광주·전남지역 언론사들의 2016년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이 각 사별로 진행되고 있다. 전남일보와 광주일보는 이미 타결됐고 대부분의 언론사는 노사 양측이 임금인상폭과 각종 복지제도 도입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예고하고 있다.

 

전남일보는 지역언론사 중 가장 빠르게 노사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차장급 이하 기본급 기준 15%대 (정액)인상, 부장급 이상 기본급 기준 5~6%대 인상 등의 임금인상안을 합의했다.

 

합의안 중 ‘연차휴가 사용촉진 제도화’는 큰 관심을 끌었다. 만성적 인력난 때문에 눈치 보기에 급급하고 아무리 독려해도 못가는 게 연차휴가였다. 전남일보 역시 그동안 연차휴가 활성화를 위해 ‘부장 전결’이라는 결재라인 간소화에도 약발은 먹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노사 모두 올해만큼은 연차휴가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협상테이블에 섰다. 노조집행부는 ‘연차 다 쓰기 운동’을 하겠다며 사측을 설득했고, 사측 역시 분기별로 각 부서별 연차 실적을 서면 통보해 연차 촉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노사는 전체 평균 50% 이상 연차를 소진하지 않을 경우, 내년에 개선안을 마련하자는 단서 조항도 달았다.

 

지역 신문사 가운데 최초로 정년을 60세로 연장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전남일보는 2017년부터 전직원 정년 60세 연장과 함께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광주일보도 평기자 임금 총액 대비 10% 인상, 차장 대우 이상은 본봉 대비 3% 인상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6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광주일보와 전남일보는 차장급 이하의 인금인상 폭이 커 직급별 임금격차에 역전현상이 일어나면서 노사가 협상을 하는데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광주일보와 전남일보의 파격적 임금인상 타결이 향후 임단협을 앞둔 언론사들에게 큰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설 연휴 이후 줄줄이 협상테이블에서 설 예정이다.

 

-김성수 편집위원(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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