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자협회장에 바란다] 맹대환 뉴시스 기자
게시글 작성정보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6-02-11 13:14
- 조회수 5,210
- 댓글수 0
게시글 본문
[신임 기자협회장에 바란다]
'사회적 公器' 위한 감시자 돼 달라
맹대환 뉴시스 기자
장필수 제40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우리는 기자다’라는 메시지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우리는 기자다’는 메지시는 ‘우리’라는 동질성과 ‘기자’라는 사명감을 내포하고 있다. 기자협회가 현장의 기자회원들과 함께 숨 쉬며 언론의 시대적 사명감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장 회장은 취임식에서 “현장에서는 당당하고, 가정에서는 행복한 기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언론환경에 대한 진단과 기자협회 역할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현장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가정에도 충실하지 못한 기자들이 아닌지 되돌아본다.
그래서 제40대 집행부에 요청한다. ‘언론은 사회적 공기(公器)’라는 명제가 살아 숨 쉬도록 기자협회가 그 중심에 서기 바란다. 언론이 대중의 알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는지,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지, 사회 현상을 왜곡되지 않게 제대로 비추고 있는지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한다.
또 기자협회는 기자들이 시대적 사명감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기둥이 돼야 한다. 불의에 맞서는 동료 기자를 응원하고 펜을 꺾으려 하는 언론 안팎의 환경에도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협회 활성화를 위해 끈질긴 구애로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도 기자협회 집행부의 몫이다. 회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친정엄마’ 처럼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것도 기자협회의 존재 이유다.
기자협회는 기자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표이기도 하지만 곧 기자회원 개개인의 얼굴이기도 하다. 기자협회가 우리 안에서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도록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자, 이제 기자 회원들이 답해야 할 때다.
첨부파일
1개-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