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뗀 정식기자로 인사드립니다" - 전남일보 김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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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1-04-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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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일보 김해나
“펜의 힘,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힘”
1863년 1월1일, 노예 해방 선언 법안에 서명하려던 링컨 대통령은 떨리는 마음에 두 차례나 펜을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그가 느낀 ‘펜의 무게’는 어느 정도였을까요.
지난해 1월 수습기자가 된 후 다양한 사람들을 접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는 사람들부터 지역 유지 등을 아우르며 만났습니다.
제가 쓴 기사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고쳐지고, 어두운 공간에 불이 밝혀지는 걸 볼 때는 ‘참 무서운 직업이다’고 느낀 적도 있습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펜의 무게’는 감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부담도 책임감도 큽니다만, 현장에 나가 선배들을 만나고 기사를 쓰는 일이 흥미롭습니다.
글 하나에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직업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펜의 무게’를 생각하겠습니다. 더 성실하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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