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붕괴 참사 현장 향한 ‘응원의 손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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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2-01-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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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붕괴 참사 현장 향한 ‘응원의 손길들’
전국 사건 기자들, 임시 공간서 밤낮 없이 취재·보도
동신대·호남대·동강대·광주대·조선대·전남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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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인근에 마련된 임시 기자실에
지역 대학에서 제공한 간식을 비롯해 광주전남기자협회에서 제공한 재난취재용품 등
각지에서 보내온 지원물품이 도착했다.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 참사’가 일어난 지 2주가 넘어간다.
실종자 구조가 늦어질수록 ‘사건기자’들을 편집국․보도국에서 보지 못하는 날들도 늘어간다.
광주·전남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사건기자들은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찾고 구조 상황을 살피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취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 인근에 마련된 천막과 5평(17㎡) 남짓한 임시 공간을 오가며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브리핑을 듣거나 기사 마감을 하고 있다.
현장의 눈과 귀를 맡은 기자들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응원의 손길을 주기도 했다.
동신대학교와 호남대학교는 지난 13일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차디찬 아스팔트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는 기자들을 위해 핫팩과 깔개를 지원했다.
이어 사흘 뒤에는 샌드위치와 음료, 다양한 취재지원 물품도 제공했다.
동강대와 광주대, 조선대, 전남대도 잇따라 따뜻한 어묵국과 간식 등을 전달하며 기자들의 언 몸을 녹였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핫팩과 무릎담요, 보조배터리, 등산방석, 텀블러, 온열기, 음료,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재난취재용품을 지원했다.
때론 끼니를 거르면서 취재에 임하는 기자들은 “취재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온정을 전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실종자 모두가 구조되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낼 때까지 최선을 다해 취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백희준 부편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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