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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기자 의식조사 - 지역언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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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2-12 16:16
  • 조회수 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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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충원·임금 현실화 등 처우 개선 한목소리

 

광주·전남지역 기자 의식조사 - 지역언론의 역할

 


10명 중 4명 "세월호 참사후 보도행태 변화"

 

기자 자부심 여전 … 보도자료 의존 관행은 버려야



지역 저널리즘 강화를 위해서는 10명 중 8명이 인력충원과 임금 현실화, 복지 향상 등 기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이 개선해야 할 관행에 대해서는 '보도자료 의존'을 꼽았다.


●취재 인력 부족


지역 저널리즘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서는 인력 확충이 37.9%, 급여 인상 35.1%였다. 편집국 독립은 11.8%, 기자 교육 9%, 복지 향상은 8%였다.


이 항목에서는 언론사별 차이가 컸다. 신문사와 통신사는 '급여', 방송사는 '인력 확충'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문사에서는 절반 이상이 지역 저널리즘 강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으로 급여(50.8%)라고 답했고 인력확충(28.3%), 편집권 독립(10.8%), 복지 향상(6.7%), 기자 교육(3.3%) 순이었다. 통신사는 급여 43.7%, 인력 확충과 복지 향상 18.7%, 기자교육 12.5%, 편집권 독립 6.25%로 신문사와 비슷했다.


반면 방송사는 57.3%가 인력확충을 꼽았고, 기자교육(14.7%), 편집권 독립(14.6%), 급여 인상(8%), 복지향상(4%) 순이었다.


'지역 언론이 고쳐야할 관행'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서는 46.9%가 '보도자료 의존'이라고 답했다. 홍보성 기사 작성이 11.4%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기사 도용(10.9%) △ 감시ㆍ비판기능 약화(9.5%) △출입처 동화(9.0%) △무례한 취재(6.6%) △지자체 협찬(3.8%) 등을 개선해야 할 관행으로 지적했다.


보도자료 의존에 대한 직급별 인식에서는 국장급의 56%가 '심각하다'고 답변했고 부장급은 50%, 차장급 46.9%, 기자급 41.6%가 응답했다. 언론사별로는 방송이 52%, 신문 48.3%, 통신 12.5%였다. 방송사 회원들이 신문사나 통신사 회원들에 비해 보도자료 의존에 대해 문제의식이 응답이 높았다. 이는 절대 취재 인력수가 부족한데 따른 응답으로 '저널리즘 강화에 필요한 항목' 답변과 일맥상통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기사도용에 대해서는 통신사(43.8%) △홍보성기사에 대해서는 신문사(13.3%) △출입처 동화 방송사(13.3%) △감시ㆍ비판 기능 약화에 대해서는 통신사(18.8%) 회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영향력 있다


'광주ㆍ전남 언론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항목에 대해서는 '매우 크다' 9%, '크다' 48.8%, '보통이다' 29.8%, '낮다' 11.8%, '매우 낮다' 0.5%였다. 2명 중 1명은 여전히 크다고 인식하는 셈이다.


언론사별 영향력(매우 크다+크다)을 묻는 질문에는 신문사 회원의 52.5%, 방송사 회원 65.3%, 통신사 회원 62.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신문이 방송ㆍ통신에 비해 영향력을 10% 포인트 이상 낮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인터넷과의 경쟁, 신문사 난립에 대한 비판 여론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원들은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가 지역 언론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이후 취재 또는 보도 행태 변화'에 대해 '매우 그렇다' 4.2%, '그렇다' 38.8%, '보통이다' 41.7%, '아니다' 13.7%, '매우 아니다' 0.94%였다.
직급별과 언론사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긍정적 변화(매우 그렇다+그렇다)에 대해서는 국장급은 73.3%가 응답한 반면 부장급 33.3%, 차장급 40.8%에 불과했다. 기자직은 51.9%였다. 아직 조직 내에서 보도 관행 변화에 대한 온도차가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언론사별로는 통신사가 62.5%, 방송사 54.6%, 신문사는 33.3%였다. 통신사와 방송사가 좀 더 긍정적 변화라고 본 것은 연합뉴스와 KBS 등이 본사 차원에서 참사 보도에 대한 매뉴얼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반영된 듯하다.


-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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