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자 의식조사 - '신문-사주, 방송-정치권력' 언론자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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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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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주, 방송-정치권력' 언론자유 위협
광주·전남 기자 211명 위식조사…편집권 독립은 긍정적
인력확충·급여인상 등 시급…신문 10명 중 7명 이직 고려
광주·전남지역 기자 3명 중 1명은 '사주나 사장', '광고주', '정부나 정치권력'이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문은 '사주·사장'을, 방송·통신은 '정부나 정치권력'을 1순위로 꼽아 매체별로 환경과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역 기자들은 편집(편성)권 독립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광주·전남지역 기자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광주·전남 기자 의식조사' 결과다.
지역 기자들은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48.3%(102명)가 ‘사주사장’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광고주’(95명, 45%), ‘편집·보도국 간부’(94명, 44.5%), ‘정부나 정치권력(87명, 41.2%)’이라고 응답했다.
언론자유 위협 대상과 관련, 신문과 방송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신문은 30.8%가 ‘사주·사장’을, 방송은 36%가 '정치·정치권력'을, 통신은 50%가 언론자유 제한 1순위로 꼽았다.
편집(편성)권 독립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그렇다'(80명, 37.9%)’, ‘보통(76명, 36.0%)’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 편집권의 자율성이 상당히 보장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근무환경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있다. 이직 또는 전직을 생각해 봤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16.1%), 그렇다(37.9%)고 응답, 지금의 회사를 떠나고 싶어했다.
특히, 신문 기자들은 전체 응답자 120명 중 68.3%인 82명이 이직이나 전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해 열악한 신문환경 현실을 드러냈다.
성별로는 남자(51.7%)보다는 여자(66.7%)가 더 이직이나 전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강도에 대해서는 ‘매우 높다’와 ‘높다’가 125명으로 나타나 다수의 기자들이 노동강도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널리즘 강화를 위해서는 ‘인력확충’(37.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급여 인상’ (35.2%), 편집권 독립(11.8%), 기자교육(9%), 복지 향상(35.1%) 순이었다.
-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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