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듯 서로 같은…이게 바로 인연” - 광남일보 박세라 기자 ‘3월의 신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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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8-02-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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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듯 서로 같은…이게 바로 인연”
광남일보 박세라 기자 ‘3월의 신부’ 되다

입사 이후 수려한 외모(?)로 뭇 남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광남일보 문화부 박세라 기자가 끝내 '품절녀'가 된다.
박 기자를 낚아 채(?) 가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에서 근무 중인 박경만씨(35).
이들은 첫 만남은 서로 초등학교 교사인 형제(박기자는 오빠·예비신랑은 친형)가 오작교 역할을 하면서 이뤄졌다.(사실 이 과정에 무언가 복잡한 내용이 숨겨져 있다. 알고 싶다면 결혼식장에 오면 된다)
그렇게 광주의 한 카페에서 만나게 된 예비신랑의 인상은 다소 ‘까다로워’ 보였다. 때문에 박 기자는 ‘나를 좋아하지 않겠구나’ 싶어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소개팅을 치렀다고.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예비신랑의 진중한 성격에 빠져들게 됐다.
특히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작성한다는 예비신랑의 취미는 박 기자에게 매력으로 다가왔고(사실 그도 지독한 독서광이다), 그렇게 호감이 쌓이면서 이들은 2016년 9월 연인사이가 됐다.
후문이지만 예비신랑 역시 박 기자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이들은 대충 시간을 죽이며 데이트에 나서는 여느 커플과 달리 콘텐츠를 짜고 데이트를 즐기는 아주 매우 독특한 커플이다.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데이트란 이 커플에게 없다. 함께 공연·영화를 보거나 독서를 하고, 급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부산도 가고 스키장도 가고, 제주도는 시즌별로 갔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었기에 가능한 일.
박 기자는 “같은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은 서로이지만, 달라서 서로가 더 궁금하고 재미있다”며 “서로 다른 이를 탐구하고 연구하면서 평생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박세라 기자와 박경만씨의 결혼은 3월 10일 오전 11시50분 데일리웨딩컨벤션 1층 라비아홀에서 열린다.
/송대웅 광남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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