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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우정으로 물든 3박 5일간의 여정-광주전남기자협회 나트랑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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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12-29 13:57
  •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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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우정으로 물든 35일간의 여정


광주전남기자협회 나트랑 연수

걱정되던 태풍도 비껴가 쾌청

잊지 못할 웃음 가득 추억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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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 태풍 갈매기의 북상 예보로 걱정이 컸던 114.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기자 17명이 베트남 나트랑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다행히 태풍 영향권이 비껴가며 하루를 제외한 모든 일정이 맑고 쾌청했다. 기자들은 비를 피해 날아간 하늘 아래에서 선후배 간 우정을 다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35일을 보냈다.

이번 연수에는 김지을 수석부회장(광주일보), 이수민 복지위원장(뉴스1)을 비롯해 윤용성(광남일보), 김다란(남도일보), 김해나(광주일보), 차솔빈(무등일보), 안재영(광주매일신문), 조혜원(전남매일), 정상아(전남일보), 조민웅(KBS), 박승현(KBC), 강성우(광주MBC), 이재화(여수MBC), 박사라(전남CBS), 천정인(연합뉴스), 이현행(뉴시스), 박지현(뉴스1) 기자 등 총 17명이 함께했다.

일정 첫날인 4일 오전 1130. 기자단은 광주시청에 모여 출발했다. 중간 휴게소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명함을 교환하고 얼굴과 이름을 익히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비행기가 30분 지연됐지만 5시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각 밤 1140분 나트랑에 도착했다.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렸고 새벽 1시 반이 돼서야 숙소에 짐을 풀었다. 긴 이동에도 불구하고 근처 맥주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을 나누며 연수의 시작을 자축했다. 맥주집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두 내일 일정이 취소되는 건 아닐까걱정했지만 그 걱정은 다음날 아침 산뜻한 하늘과 함께 사라졌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 5. 하늘은 걱정이 무색할 만큼 맑았다. 하지만 6일 태풍 예보가 있었기에 레이비치 해변 일정을 당겨 진행했다.

배를 타고 도착한 프라이빗 해변에서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를 타며 함성이 터져 나왔다. 김지을(광주일보)광주전남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은 물에는 안 들어간다며 단단히 다짐했지만 안재영(광주매일신문)기자와 이현행(뉴시스)기자의 장난에 결국 바다로 입수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모두 배꼽을 잡고 웃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바나나보트는 4명씩 짝을 지어 타고 사다리타기로 이긴 팀이 비용을 내기로 하는 등 장난과 웃음이 오갔다.

점심은 레이비치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으로 차려졌다. 모닝글로리, 해산물볶음밥, 생선튀김, 새우 스프링롤, 새우구이 등 다채로운 메뉴가 나왔다. 특유의 향신료가 낯설었지만 의외로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빈펄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질러 빈펄랜드로 이동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야경은 장관이었고 현지 공연을 즐기며 베트남식 만찬을 즐겼다. 식사 후에는 카트라이더 체험에 나섰다. 한여름 더위 속에 바라클라바와 헬멧을 착용한 채 경쟁이 펼쳐졌고 서로 누가 1등이냐를 두고 웃음이 터졌다.

밤에는 숙소 근처 세일링클럽에서 화려한 불쇼와 칵테일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불을 머리 위로 휘두르는 묘기에 뜨거워!”라며 몸을 숙이기도 했고 강성우(광주MBC)기자는 평온한 표정으로 여유의 미소를 지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등장한 인형탈 쇼에서는 목에 팁 박스를 건 인형들이 신나게 춤을 추며 관객들에게 팁을 요청했다. 그중 박지현(뉴스1), 정상아(전남일보)기자에게 다가간 거대한 인형은 덩치 차이로 인해 진격의 거인같은 장면을 연출했고 박 기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팁을 건넸다.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조민웅(KBS), 김해나(광주일보), 이수민(뉴스1), 강성우(광주MBC), 이재화(여수MBC)기자와 함께 맥주 한잔을 마시던 중, 조민웅 기자가 앉은 의자 다리 하나가 부러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우리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요?”라며 웃음이 곳곳에서 나오기도 했다.

3일 차인 6일에는 예상대로 비가 내렸다. 하지만 이미 주요 일정을 소화한 뒤라 아쉬움은 크지 않았다. 기자단은 머드온천에서 힐링 타임을 갖고 사우나로 피로를 풀었다. 온천 후에는 현지식과 함께 망고빙수, 두리안빙수로 후식을 즐겼다. 이어 단체 마사지로 쌓인 피로를 풀고, 저녁에는 무제한 삼겹살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고 한국보다 한식을 더 먹는다며 웃음이 터졌다.

마지막 날에는 체크아웃 후 나트랑 시내 관광과 쇼핑이 이어졌다. 롱손사, 포나가 사원, 나트랑 대성당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담시장과 롯데마트에서 선물 쇼핑을 즐겼다. 시장에서는 회사·가족·지인 선물로 커피, 건망고, 견과류 등을 바구니 가득 담았고 크록스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에서는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유명한 나트랑 필수 구매 목록을 공유하며 가족과 동료들에게 뭘 선물할까고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라면을 좋아하는 김해나(광주일보)기자는 현지 라면 코너를 싹쓸이하듯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 내내 윤용성(광남일보)기자는 현지 종업원에게 에머이(여기요)’를 능숙하게 외치며 현지 분위기에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였고, 이수민(뉴스1)광주전남기자협회 복지위원장의 입담이 더해지며 버스 안팎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2025년 끝자락에서 35일간의 나트랑 연수는 태풍 예보를 뚫고 얻은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각자 일터가 달라 자주 마주할 기회가 적었던 선후배 기자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나트랑의 자연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웃음소리와 바다의 파도소리가 어우러진 이번 연수는 기자단 모두에게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됐다.

·사진=조혜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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