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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 기자상] 신문·통신 사진 최우수상-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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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3-01-12 15:32
  • 조회수 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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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 기자상] 신문·통신 사진 최우수상-남도일보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 수상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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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을 한창 하고 있을 때였다. 안세훈 기자한테서 전화가 왔다. “형님, 화정아이파크 아파트가 무너졌는데 얼른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붕괴사고 현장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곳곳이 부서지고 휘어진 채 갈라져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사진기자의 본능이랄까. 일단 높은 곳을 찾아봤다.

 사고현장 건너편에 아파트가 보였고, 그곳에서 첫 취재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취재가 29일 만에 끝이 났다. 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곳은 세 군데 아파트뿐이었다. 사진기자가 여러명인 통신이나 지방지의 경우 각각 한 명씩 배치해서 취재를 할 수 있었지만, 사진부가 혼자인 나로서는 그저 끈기와 운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수상작품은 세 곳 중 한 곳에서 우연히 취재한 사진이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붕괴사고 현장을 보면서 식사를 할 정도로 현장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끝으로 야간 취재가 있을 때면 핫팩과 따뜻한 차를 항상 챙겨준 사랑하는 아내 양혜선씨와 추위에 떨고 있을 때 따뜻한 문자로 감동과 힘을 북돋아 준 소중한 딸 임하윤양에게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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