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의 기억, 기자 생활 양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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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04-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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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의 기억, 기자 생활 양분으로”
이영주 뉴시스 기자
제20회 박경완 기자상

2024년 12월29일 카톡 업무 대화방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채근하는 지시가 생생합니다. ‘버드 스트라이크에 의한 항공기 엔진 폭발 가능성’이 강조되는 사이 참사 현장 위로 수백마리 철새 떼가 날아 올랐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사라진 철새 떼는 2주간의 현장 취재 기간 내내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박 선배의 순직을 기리는 20번째 시상과 이번 참사가 공교롭게도 맞물렸습니다. 수상에 대한 기쁨보다는 추모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앞섭니다. 무안에서 지내며 보고 느낀 기억과 감정을 기자 생활의 양분으로 삼겠습니다.
사안에 맞는 적확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현장에서 늘 격려해주고 기회를 열어주는 사진기자 선배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영주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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