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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부산' 편집위원회 부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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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4-07 14:49
  • 조회수 4,281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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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부산'

편집위원회 부산 워크숍

 

 

감천마을 등 문화향기 가득

"발산마을 따라한다는데…"

 


 부산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시였다.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국밥 한 그릇을 뜨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예전 판자촌이 즐비했던 산동네를 산책하며 옛것에 대한 향수에 젖어들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편집위원들이 지난 3월 12~13일 부산으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소는 부산 감천마을이었다. 국내에서 도시 재생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감천마을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일본 등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전망대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형형색색의 작은 집들이 한편의 그림을 만들어 냈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놓여 있는 조형물과 벽화가 걷는 내내 지루함을 덜어줬다. 좁디좁은 공간에 문화를 입혀 만든 사진갤러리, 어둠의 집, 하늘 마루, 평화의 집, 빛의 집 등을 돌며 지도에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여간 아니었다. 감천마을은 그렇게 판자촌에서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편집위원들과 함께 광주의 대표적인 판자촌인 양동 발산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과연 창조문화마을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앞섰다. 주민들의 참여, 지역 작가들과의 협업 등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혔다. ‘우선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들을 오게 하는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목포, 여수의 달동네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다.


 긴 줄을 서서 따끈따끈한 돼지국밥으로 몸을 데우고 자갈치 시장과 영화의 거리를 둘러봤다. 사람 냄새가 가득했다. 영화의 거리는 서울의 명동만큼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부러웠다.


-김경인 편집위원(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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