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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기자] 김정대 전남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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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7-07 13:16
  • 조회수 7,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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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기자] 김정대 전남일보 기자 

 

수습 뗀 기자가 된 후 변한 게 몇 가지 있다. 부서 배치를 받아 자리도 바뀌고 명함도 새로 받았다. 어머니께서는 열심히 일 하라고 새 구두도 한 켤레 사주셨다. 부서 특성 상 그 동안 별 관심 없었던 연극 공연도 보러가고, 기보배 선수와 기념 사진도 찍었다. 모든 게 새롭고 때문에 흥분된다. 그러나 두려움도 있다. 취재를 하며 한 순간 버겁다고 느껴질 때, 마감 시간이 코앞인데 아직 첫 문장도 못 쓰고 있을 때면 나 자신이 한 없이 초라하게 느껴지곤 한다. 수습을 한 3개월 정도 더 하면 좋겠다.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버텨야 한다고 스스로 다잡게 되는 건 그걸 이해해주고 기다려 주는 선배 기자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기자로서의 역할이란 게 분명 있을 것이다.

 

혹자는 소금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드는 생각은. 소금같은 기자보단 일단 나를 믿고 아껴주는 그들과 마음을 나누며 즐겁게 지내고 싶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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