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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도 보고 공연도 즐기고… 한여름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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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2-10-07 13:37
  • 조회수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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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도 보고 공연도 즐기고한여름 힐링 여행

 

기협협회보 편집위원 등 20여명

뮤지컬에 환호고미술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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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광주전남기자협회 기자협회보 편집위원 등 20여명이 지난달 6일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앞에 서 전시 관람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대희사무국장

 

 힐링이 필요해.”

 누군가의 한마디는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먹고 사는 게 기자의 삶 아니던가. 지난 6월 초 열린 제43대 광주전남기자협회 기자협회보 편집위원 대면식에선 힐링이 화두가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열린 오프라인 모임에 편집위원들은 일탈을 꿈꿨다.

 격려차 찾은 맹대환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이 서울 나들이를 제안했다. 12일 일정으로 아이다 뮤지컬 공연과 리움 미술관을 방문하는 문화 나들이. 모두 !”을 외쳤다.

 공연과 숙소 예약은 하루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빡빡했던 7월호 협회보 제작도 서울 가는 날만 보고 버티자. 후련하게 떠나자는 백희준 부편집위원장의 격려로 잘 마무리했다.

 85, 협회보 편집위원을 비롯해 각 지회 회원들 20여 명이 서울로 향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 짐을 풀었다. 뮤지컬 공연까지 시간이 남아 덕수궁을 둘러보고 블루스퀘어 1층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도 썰었다. 다크서클 가득한 기자들의 얼굴이 수도 서울을 처음 찾은 아이들처럼 해맑아졌다.

 대망의 뮤지컬 아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그리고 두 여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장군 라다메스. 이 세 사람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200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무대에 선보인 후 서울에서만 공연했음에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배우, 오케스트라, 관객 모두 완벽한 공연. 극장을 나와서도 진한 여운이 남았다.

 아이다는 해피엔딩일까, 새드엔딩일까?”

 뒤풀이 자리에서 한 선배가 물었다. 장군 라다메스와 아이다가 죽음을 면치 못했으니 비극적 결말일까, 죽기 직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었으니, 또 환생해서 다시 만났으니 해피엔딩일까. 기자마다 의견은 달랐으나 하나는 분명했다. 위로받았다는 것, 즐겼다는 것.

 이튿날 한남동에 있는 리움미술관으로 향했다. 삼성문화재단 소속 사립미술관이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LeeMuseumum을 따 리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리움은 한국 사립미술관 중 최고의 컬렉션이다. 국보만 36, 보물은 96개를 소장하고 있다.

 이광배 리움미술관 큐레이터가 안내를 맡았다. 광주 동남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병훈 의원도 동행했다. 이광배 큐레이터는 문양이 기형을 압도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병훈 의원은 광주도 건축이 도시를 압도하지 않게 해야 한다. 가치는 현재와 과거를 이었을 때 발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12일의 서울 나들이. 짧은 힐링은 삶을 압도하지 않되 활력소가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수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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