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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기자, 오월을 걷다-서형우 광주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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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6-06-04 15:49
  • 조회수 5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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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끝에서 마주한 5·18광주가 오늘을 살게 했다


추모·연대 공동체 정신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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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출신으로 광주에서 기자가 돼 처음 겪은 5·18민주화운동은 특별했다. 5·18행사위원회가 주최한 시민난장 등 곳곳에는 1980년 광주의 모습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지금도 오월 정신을 실천하며 잊고 살았던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워 줬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무산된 오월 정신 헌법 전문수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다짐도 커졌다. 46년 전 광주시민들은 계엄군의 총칼에 맞섰고, 외신기자들은 광주의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12·3 내란 당시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이 불법계엄 해제에 나서지 않았다면 광주의 비극은 반복됐을지도 모른다.

과거가 현재를 구했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왔다.

고향에서 배웠던 5·18은 역사 교과서 속 한 페이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본 5·18은 광주시민에게 삶 그 자체였다.

오월 영령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게 됐다. 현장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잊힌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일.

그것이 기자로서 오월 영령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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