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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름 없는 역사’ 기록으로 평화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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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6-04-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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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름 없는 역사기록으로 평화를 품다


제주 4·3 역사기행

호남권 기자 2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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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가 제주 4·3을 주제로 한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강의와 현장 탐방을 통해 사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국가폭력과 기록의 의미를 되짚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업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제주 일대에서 제주 4·3 역사기행을 운영했다. 이번 일정에는 광주·전남·전북 지역 기자 25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8일에는 제주 4·3 진행 과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허호준 한겨레 제주본부 선임기자는 사건의 전개 과정과 진상규명 흐름을 중심으로 4·3의 전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가폭력 취재 경험을 공유하며 과거 자료를 찾아 사실을 확인하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기념관과 위령 시설을 둘러보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현장 설명에 나선 오승국 제주작가회장은 광주의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된 것과 달리 4·3은 여전히 명확한 이름으로 정리되지 못한 상태라며 향후 역사적 의미에 걸맞은 이름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제주시 조천읍 북촌 일대를 방문해 이상언 전 4·3 유족회 부회장의 안내로 집단 희생이 발생한 장소를 직접 확인했다.

윤준명 광주일보 기자는 강의와 현장 탐방을 함께 진행하면서 사건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역사 인식과 취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영 무등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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