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방송국 인연, 10년 사랑 결실 - 박현 무등일보 기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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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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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방송국 인연, 10년 사랑 결실
박현 무등일보 기자 결혼
첫 만남은 PD와 작가로
드릴 쓰는 신부 모습 호감
“앞으로 꼭 붙어 살게요”
무등일보 박현 기자가 10년 간의 연애 끝에 신혜진씨와 한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1일 드메르 웨딩홀 2층 베일리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박현 기자는 무등일보 디지털본부에서 영상 편집을 주로 맡고 있다. 최근에는 무등일보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 선보이고 있는 ‘무Z토크’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재치 있는 구성과 감각적인 편집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디지털본부의 핵심 콘텐츠 제작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기자 부부의 첫 만남은 대학 시절 원내 방송국에서 시작됐다. 당시 박 기자는 영상 제작을 맡은 PD였고, 신부는 글을 쓰는 작가였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바쁜 시기였기 때문이다. 점차 동기들과 함께 밥을 먹고, 놀고, 일하면서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그 안에서 서로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함께 준비한 행사 준비가 두 사람을 연인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 기자는 “신부가 드릴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그 순간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었다. 신부는 박 기자가 자신의 이상형에 맞았다고 한다. 신부의 이상형은 자신보다 키가 크면 되고,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남자였다. 박 기자는 “신부 키가 크지 않아서 이상형에 쉽게 맞아들었다고 하더라”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두 사람은 박 기자의 군 복무와 각자의 직장생활로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야 했지만, 흔들림 없이 관계를 지켜왔다. 그 비결에 대해 박 기자는 “다른 사람에게는 잘 드러내지 않는 모습까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었고,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소중했다”고 말했다.
부부로서 새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은 이제 딱 붙어서 재밌게 살아갈 시간이 남았다며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박 기자는 “10년 동안 서로 공유한 것도 많지만, 군대나 직장으로 인해 장거리로 지낸 시간이 굉장히 길었다. 이제는 멀리 떨어져 지낼 이유도 없다”며 “앞으로는 딱 붙어서 재미있게 살아갈 날만 남았다”고 미소를 띠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천년·만년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살아가겠다”며 축하와 응원을 전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승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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