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호남 첫 지령 2만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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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15-06-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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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호남 최초 지령 2만호 발행
63년3개월17일간 호남 역사 산증인…"3만호 새 도전"
호남의 대표 언론인 광주일보가 지난 5월28일자로 지령(紙齡) 2만 호를 발행했다.
광주일보의 지령 2만 호 발행은 호남지역 최초이자 전국 일간지 가운데 12번째 기록이다. 지령은 창간 이후 발행한 신문의 호수(號數)로, 28일자에 2만 번째 신문을 발행했다는 의미다.
광주일보는 전신인 옛 전남일보가 1952년 2월11일 타블로이드판 2개 면의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63년 3개월17일 동안 호남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 해오며 달성한 대기록이다.
5·18 민주화운동으로 1980년 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10일간 일시 중단한 것과 공휴일을 제외하곤 매일 발행해 이룬 성과다.
광주일보는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에 따라 통폐합된 옛 전남일보(지령 9643호)와 옛 전남매일신문(지령 5806호)의 지령을 승계했다. 이후 1994년 5월13일 지령 1만5000호를 발행하며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주도하는 호남역사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했다.
1960년에는 조석간 발행을 동시에 시작했고, 1969년에는 지방지 최초로 컬러신문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04년에는 조간 전환과 함께 24면 발행체제를 갖췄다.
광주일보는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1987년 6월 항쟁 등 역사적 격변기에서 민주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아시아문화전당과 호남선 복선화 및 KTX 개통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에서는 올바른 어젠다 설정으로 지역 발전의 방향타 역할을 해왔다.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과 캠페인도 추진해왔다.
광주일보는 1980년 당시 광주어린이대공원 조성부지 매입비 전액인 12억원을 기탁했고, 1988년부터는 남도학숙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호남예술제는 사진작가 배병우 등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지역 문화의 산실로서 역할을 했다. 50년 역사의 3·1절 전국 마라톤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 됐다.
1984년 9월 창간된 광주일보 자매지 ‘월간 예향’도 광주·전남 등 호남을 비롯한 경향 각지에서 인정받는 고품격 문화예술잡지로 발돋움했다.
정후식 광주일보 편집국장은 “창간 이후 견지해온 정론직필이라는 언론 본연의 책임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독자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인 편집위원(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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