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언론상 대상에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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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광주전남기자협회
- 작성일 25-07-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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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언론상 대상에 무등일보
우수상 광주일보·JTV전주방송
공로상에 문순태 작가 선정
5·18 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지난 7월 24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5·18 언론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은 대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공로상 1명으로 대상에 무등일보, 우수상에 광주일보와 JTV전주방송, 공로상에 문순태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아래는 심사위원장 양혜승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심사평.
올해 제15회 <5·18 언론상> 심사는 신문·출판 분야 13편, 방송·영상·뉴미디어 분야 8편, 총 21편의 출품작에 대해 진행됐다.
대상에는 <무등일보>의 ‘전남도청 마지막 지킨 기동타격대 그들은 누구인가’를 선정했다. 5·18의 한복판에서 역사의 현장을 지켰던 이들을 직접 만나 시리즈로 엮은 17편의 취재·기획기사이다. 그들의 처절한 과거와 현재 삶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보도라고 본다. 어떤 심사위원은 ‘마치 영상을 접하는 것처럼 실감 있는 기사’라고 극찬했다.
신문·출판 분야 우수상에는 <광주일보>의 ‘서울법원과 광주법원 기준 달라 5·18유공자 위자료 최대 4배 차이… 형평성 논란’을 선정했다. 재판을 받는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위자료 액수가 다르다는 것은 문제이다. 더군다나 광주에서 재판을 받은 유공자들이 오히려 차별을 받는 것은 큰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잘 조명한 보도라고 본다.
방송·영상·뉴미디어 분야 우수상에는 <JTV 전주방송>의 ‘특집다큐 전북대생 이세종 5·18 최초의 희생자’를 선정했다. 5·18이 광주와 전남을 넘어 전국적 저항이었음을 주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특히 5·18 최초 희생자가 전북지역에 있음을 알고 있는 이들이 아주 많지는 않다. 따라서 44년 만에 공식 인정된 5·18 최초의 희생자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로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수상작 편수에 한계가 있어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많았다. <미디어오늘>의 ‘스카이데일리 등 미디어의 5·18 왜곡대응 집중보도’와 <JTBC>의 ‘5·18가짜뉴스 스카이데일리 추적’은 5·18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꼼꼼히 팩트체크해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일보>의 보도사진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염원을 밝히는 슈퍼문’도 기자의 노고가 느껴진다며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보냈다.
공로상에는 문순태 작가를 선정했다. 5·18 당시 문순태 작가는 전남매일신문 편집부국장으로서 신군부의 지시에 따른 지면 제작을 거부하고 피신한 바 있다. 일주일 만에 돌아와 제작한 신문에 김준태 시인의 시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가 실리면서 문 작가는 해직 기자가 됐다. 문 작가는 특히 민중의 한과 그 힘에 주목하는 소설들을 집필해왔다. <일어서는 땅>을 비롯해 5·18의 계승과 관련된 소설들을 발표한 바 있다. 기자로서 그리고 소설가로서 보여준 삶의 궤적은 많은 이의 귀감이 되기에 5·18 언론상 공로상 수상자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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